요즘 PC방에 가면 기본적으로 7.1 가상채널 짱짱한 헤드셋을 제공합니다. 대부분 아마 FPS 게임을 위한 것입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를 즐기시는 분들께서 많기 때문에 헤드셋은 이제 없어서는 안 될 물건입니다. 보통 사운드를 헤드셋으로 들으려면 3.5mm 인터페이스에 연결만 하면 되지만, 요즘은 기본적으로 USB를 많이 사용하기에 이 헤드셋 또한 USB 형태의 장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보통 USB는 차후에 연결하면 최종적으로 나중에 연결된 장치의 사운드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헤드셋으로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피시방에는 대부분 이런 헤드셋이 미리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처럼 스피커로 소리가 나옵니다. 그럼 헤드셋으로 들으려면 다시 USB를 제거했다가 다시 연결하면 되는데 이 얼마나 번거롭습니까? 그래서 이 방법을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바탕화면에 있습니다. 스피커와 헤드셋 전환 아이콘이 있죠. 이걸 집에서도 만들 수 있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우선 위의 첨부파일을 다운받으시면 이렇게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이신지는 몰라도 정말 능력자 이십니다. 아주 감사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이렇게만보면 엄청 복잡해 보이지만, 막상 조작하기는 더 없이 쉽습니다.
스피커와 헤드셋이 모두 정상연결이 되어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각자 서로 다른 사운드장치가 있다는 조건입니다. 같은 사운드 칩셋에 스피커와 헤드셋이 모두 연결이 되어 있는 경우라면 이 방법은 통하지 않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위처럼 스피커 아이콘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소리로 들어갑니다. 이것은 윈도우10 기준으로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소리 설정창이 나오고 재생 탭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현재 소리 재생이 가능한 장치들이 쭈욱 나옵니다. 이제 내PC의 사운드 순서를 잘 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1번이 스피커, 7번이 헤드셋 이었습니다. 7번장치의 경우는 별도의 USB 사운드 칩셋 장치로 제품명은 사운드블라스터X G1 입니다. 이 제품에 대한 후기글은 본문 맨 아래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장치 순서만 확인하시고 파악 되셨다면 이제 해당 번호만 바탕화면으로 단축아이콘으로 보내버립니다. 사실 지금 이 상태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장치를 이용하고 싶다면 더블클릭해서 실행하시면 됩니다. 이 과정은 바탕화면에 단축아이콘으로 등록하고 편하게 이용하기 위함입니다. 1번과 7번 모두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를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나옵니다. 이제 해당 아이콘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속성으로 들어갑니다.
이 과정은 굳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이쁘게 보이려고 아이콘만 변경해 주는 것 뿐입니다. 바로가기 탭에서 아이콘 변경 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찾아보기 버튼을 눌러서 첨부파일에 있던 icon 폴더로 들어가서 마음에 드는 아이콘을 지정해주시면 됩니다. 둘 다 같은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아이콘도 변경하고, F2를 눌러 이름도 변경했습니다. 이제 해당 아이콘을 더블클릭하여 실행하면 해당 장치로 사운드 기본 설정이 완료 됩니다. 무척이나 간단하죠? 한번 해보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