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의 조립PC를 세팅해 주었습니다. 용도는 주로 인터넷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캐주얼 게임도 가끔씩 하기를 원한다고 해서 요즘 나온 라이젠 레이븐릿지로 하려고 했으나... 게임보다는 그냥 사무용도로 많이 사용하는점을 고려해서 펜티엄 G4560을 선택했습니다.
조립PC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사이에서 펜티엄 G4560은 극강의 CPU라고 불릴정도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최고성능! 코어의 능력은 거의 i3와 대등하다고 불릴 정도니까요. 펜티엄 시리즈 중 유일하게 잘난 녀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바로 G4560으로 세팅을 해주었습니다.
컴퓨존에서 구매한 조립PC 구성품들이 도착했습니다. 오른쪽이 케이스고, 나머지는 왼쪽 박스입니다.
이번 구성품은 이렇게 됩니다. 이미지가 깨져서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텍스트로 한번 다시 작성해 보겠습니다.
CPU : 7세대 카비레이크 펜티엄 G4560
M/B : ASUS H110M-A M.2 STCOM M-ATX
RAM : DDR4 19200 4GB X 2
SSD : e-Star NVMe 2280 ST980 M.2 MLC
SMPS : 마이크로닉스 Cyclone3 350W
Case : ABKO NCore 플래툰 USB3.0 강화유리 화이트 빅타워
이것이 펜티엄 G4560 프로세서 입니다. 가성비 최고의 CPU죠!
그리고 SSD가 대세이기 때문에 M.2 방식의 NVMe e-Star 사의 SSD를 선택했습니다. 용량은 256GB 입니다.
메인보드는 에이수스! HDMI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꼭 삼성램 아니어도 됩니다. 요즘은 기술력이 다들 좋아져서요. 4GB 메모리 두개를 장착하려고 합니다.
SMPS (전원공급장치) 는 마이크로닉스 입니다. 350W면 충분합니다.
케이스는 무조건 큰걸 삽니다. 통풍도 잘 되며 확장이 용이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기왕 사는 케이스는 파워서플라이를 넣는 공간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선정리하기 좋아요.
그리고 케이스에는 늘 이렇게 꾸러미(?) 가 들어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볼트와 여분의 프레임이 들어 있습니다.
제가 가장먼저 조립하는 부분은 바로 이겁니다. 메인보드 백프레임이죠.
이렇게 본체에 조립합니다. 그러면 이쯤해서 조립과정을 담은 영상을 한번 보도록 합니다.
촬영기기는 SJ7 STAR 액션캠 입니다. 짭프로라 불리우는 제품이지요. 제품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빨간색 표시된 부분이 2280 사이즈에 맞는 부분입니다. 여기에 나사를 고정시킬 부분을 장착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이스타 M.2 SSD 입니다. 이 녀석을 이제 장착할 때입니다.
이렇게 비스듬히 꽂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내려서 나사로 고정시킵니다.
다음은 케이스에 이 녀석들을 고정시킬 것입니다. 메인보드 사이즈가 살짝 작기 때문에 나사고정 부분이 맞지 않습니다.
메인보드를 이렇게 가져다 대보시면 나사가 들어가는 자리가 총 6곳인데, 아래의 두 곳이 비어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두개를 더 추가로 장착시킨 겁니다. 나사고정자리를 말이죠.
아참, 그리고 이것도 먼저 장착해 주세요. 부팅시 삑! 소리나는게 바로 이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극과 -극을 잘 살펴서 장착합니다.
이제 패널에 맞는 케이블을 연결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제일 짜증나면서도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죠. 잘못했다가는 핀이 휠수도 있습니다.
전원부 핀들을 메뉴얼에 맞게 연결해 줍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비교적 쉽습니다.
이제 SMPS 전원공급장치를 장착합니다. 이렇게 장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원공급장치에도 쿨러가 있는데, 그 쿨러위치를 잘 보시고 장착하세요. 보통 바닥으로 가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먼저 할 것은 메인보드 보조전원핀을 연결하는 작업입니다. 4핀짜리 입니다.
그리고 메인 전원케이블을 연결하면 끝 입니다.
드디어 다 연결되었습니다. 짝짝짝!
마무리로 케이블을 정리합니다. 이래서 이런 수납공간이 있는 케이블을 선호합니다. 깔끔해지거든요.
이제 케이스를 모두 닫습니다.
잠시 집본체를 빼고, 이 녀석으로 연결했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해야 하니까요.
아주 잘 부팅됩니다.
CPU와 RAM, SSD 모두 정상적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드를 연결해서 이제 윈도우 설치를 해보겠습니다.
설치가 겁나게 빠릅니다. 아아...갑자기 제 컴퓨터도 바꾸고 싶습니다.
순식간에 설치 완료!
모든 장치도 정상적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사무용 + 약간의 캐주얼게임용 조립PC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카트라이더를 가끔씩 한다고 하는데, 카트라이더는 무리없이 플레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속도는 말 할 것도 없이 빠르지요! 메모리를 2개 장착한 이유는 바로 게임 때문입니다. 완전 100% 사무용이라고 한다면 메모리를 한개만 연결했을거에요. 동생은 무척이나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