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요즘....이 아니구나!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칩 형태를 띄고 있는 M.2 방식의 SSD 저장장치! 주변 지인들, 아는 동생들이 새해에 들어서면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려고 많이 벼르고 있다. 그러면서 컴퓨터 의뢰를 많이 해오는데, 그들에게 모두 M.2 SSD를 추천해 주고 있다. 이미 바꾼 동생이 한 명 있는데, 개빠르다면서 엄청 좋아한다. 녀석... 그러다 문득 혹시 M.2 SSD 방열판도 있나? 싶어서 검색을 바로 했다. 놀랍게도 존재했다. 확실히 요즘은 상상하는대로 제품이 나오는 그런 세상 같다.


M.2 SSD 저장장치의 온도를 획일적으로 낮춰주는 히트싱크(방열판)를 달아보자!


검색해보니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일단 해외직구 상품들은 제껴두고,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크게 두가지 타입이다. 쿨러가 있느냐 없느냐 차이다. CPU에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쿨러가 달려있다. 이 쿨러가 회전하며 방열판인 히트싱크의 열을 낮추는 것이다. 이것을 공랭식이라고 한다. 공기(바람)을 사용해서 열을 식힌다는 뜻이다. 공랭식도 동력과 무동력이 있다. 방금 설명드린 CPU의 열을 식히는 방식은 동력을 이용한 공랭식인 샘이다. 이번에 다루는 주제 또한 동력 형식과 무동력 형식 두가지 타입인 것이다.




네이버 쇼핑으로 검색했더니, 다양한 종류는 많이 없다. 왜냐하면 PC를 구성함에 있어서 필수적인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찾는 사람 또한 많이 없어서라는 생각이다. 아무튼 이 제품들을 보시면 가격차가 좀 심한데, 어떤 제품은 3만원 이상이고 (거의 4만원) 어떤 제품은 만원도 하지 않는다. 가격차의 기준은 무엇인가?


바로 쿨러다. 쿨러의 유뮤가 바로 가격차를 초래한다. 게다가 브랜드값, 그리고 디자인값도 한 몫 한다. 제일 위에 있는 제품은 ADATA 사에서 나오는 히트싱크 방열판 제품이다. 딱 봐도 뭔가 있어보인다. 성능은 모르겠는데, 그래도 일단 이뻐서 합격이다. 성능 또한 그럭저럭 잘나오는 듯 하다. 무엇보다도 튜닝을 꿈꾸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요즘은 방열판에 RGB LED도 들어있어서 컴퓨터 전원을 켜면 아주 이쁜 오색빛깔 오로라가 뿜어져 나온다.



▲이미지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하지만 주의사항이 있다. 메인보드에 M.2 SSD가 장착되는 위치와 그래픽카드가 들어가는 위치를 잘 보셔야 한다. 이 제품은 높이가 좀 있는 제품이라서 그래픽카드를 꽂아버리면 SSD가 방열판 때문에 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PC 환경에 맞는 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어떤 경우는 장착 하고 싶어도 그래픽카드 간섭 때문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필히 확인하자.


또한 자신의 M.2 SSD의 규격을 생각해서 구매해야 한다. 보통 길이에 따라 2242, 2260, 2280 이라고 구별짓고 있다. 아래의 글을 읽고 규격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보자.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M.2 규격은 2280 사이즈가 가장 많다. 길이에 맞는 쿨러를 구매해서 부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면 된다.


M.2 SSD 2242 2260 2280 규격 사이즈 차이점 알아보기


또한 방열판의 소재가 어떤 것인지도 중요하다. 보통 알루미늄 아니면 구리로 히트싱크가 만들어진다. 그 위에 도금을 하는건데, 알루미늄이 가장 흔하며 가격도 제일 저렴하다. 열 전도율은 알루미늄보다는 구리가 더 좋다. 그래서 구리로 만들어진 쿨러는 다소 가격이 비싼 편이다. 따라서 구리로 할지 알루미늄으로 할지는 자신의 재정상태를 고려해서 정하면 될 것 같다. 당연히 비싼 소재가 열을 빨리 떨어뜨리고 온도를 많이 낮출 것이다.


여기까지 M.2 SSD의 방열판에 대해 알아보았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규격을 확인하고, 메인보드의 M.2 위치와 그래픽카드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간섭 높이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해서 높이에 맞는 히트싱크로 구매해야 할 것이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제품은 아니지만, 열을 많이 받는 SSD에 이런 열을 식혀주는 장치를 하나 해두면 분명 도움은 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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