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드디어 도착하였다. 여기저기 싼곳을 알아보다가 다나와에서 검색해보니 현금으로 싸게 구매가 가능한 곳이 있었다. 바로 그곳에서 구매 완료! 그동안 써오던 캐논 MP287, MG2590은 저가형이라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비정품 무한공급기 사제품을 써서 그런지... 잉크 한번을 충전못하고 모두 아웃 되고 말았다.


올해만 세개째이다. 그래서 무한잉크프린터가 아예 적용된 제품이 없을까 하고 알아보니 세개의 회사에서 나온 제품이 있었다. 캐논, 앱손, 브로더 여기에서 무한잉크제품이 판매중이었다. 브로더는 일단 아웃! 나머지 캐논과 앱손 두 회사를 두고 쟁쟁한 고민을 하다, 결국 캐논으로 마음을 굳혔다.


캐논으로 선택한 이유는, 앞의 두번의 프린터 모두 캐논 것이었고, 또다른 이유는 디자인이 너무 딱 필자의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무한잉크제품은 너무 투박했고, 잉크 투입 방식도 마음에 안들었음) 그리고 잉크 분사 방식인데, 앱손것은 좋긴 한데... 잉크가 초정밀하다보니 역으로 막힘현상도 잦다는 평가와 포토인쇄시 겁나 느리다는 평가가 재법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민끝에 캐논 G2900을 선택하였다. G1900 모델도 있었는데, 이 제품은 프린터 기능만 있고, 스캔 기능이 없었기에 그래서 한단계 높은 G2900 모델을 택하였다.


바로, 그 캐논 G2900이 드디어 내품에 들어왔다.


사은품으로 마우스패드까지 주어졌다. 마침 필요했는데 매우 감사!


박스를 개봉하니 G2900 본체와 잉크, 그리고 카트리지, USB 케이블, 전원케이블이 들어 있다. 사용설명서와 설치CD도 있지만, 필자의 PC에는 CD롬이 없으니 홈페이지가서 받으면 된다.


카트리지와 잉크! 검정잉크가 꽤 크다.


이제 설치할 곳에 올려놓고, 우선 전원은 잘 들어오는지 작동여부부터 확인을 하자. 안이 텅텅비어있으니 당연히 잉크 점멸등에 불이 들어왔을 것이다. 그러면 정상 작동한다는 것이니 다시 프린터를 OFF 하도록 하자.


고정테이프 및 안쪽 헤드부분을 고정하고 있던 주황색 가이드도 제거하자.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카트리지 장착을 위해서 헤드 부분을 오픈하도록 하자. 저 밑을 잡아 올리면 된다.


열렸다. 이제 카트리지를 넣으면 된다. 왼쪽이 칼라(C), 오른쪽이 검정(B) 이다.


칼라 카트리지의 모든 봉인라벨을 제거하자.


이렇게 앞/뒤로 모두 제거한 후, 헤드에 장착하자. 검정 카트리지도 마찬가지이다.


모두 장착하였다. 이제 고정을 하도록 하자.


다시 커버를 닫는다.


뒤에 저 부분을 꾸욱 눌러서 딸깍 소리가 나도록 고정을 한다.


모두 고정이 완료되었다. 이제 잉크를 체우도록 하자.


블랙부터 넣어보도록 할까? 이렇게 커버를 열면 고무마개가 보인다.


컬러 부분도 마찬가지 구조이다.


이렇게 고무마개를 열어서 위에 홈에 고정시킨다. 덜렁거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고 뭐 다른 기능은 없다.


검정색 잉크. 모델명은 GI-990 이다.


이렇게 마개를 풀고, 거꾸로 뒤집어서 쥐어짜주면 된다. 너무 세게 쥐어짜면 거품이 일어나니 스무스하게 다뤄주도록 한다.


모두 넣었다. 딱 커트라인까지 차오른다. 다시 고무마개를 꽈악 닫아준다.


왜 이런것만 보면 되게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흡족한지 모르겠다.


이제 커버를 닫도록 한다.


컬러부분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진행해주면 되겠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초기동작을 위해서 전원을 켜고, 중지 버튼을 4~5초 정도 누르면 시동소리가 들리면서 잉크를 빨아들이기 시작할 것이다. 정상동작이므로 조금 기다려주자. 2~3분 정도 작업하는 것 같다.


보니까 잉크가 빨려들어간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시 열어보니 케이블에도 빼곡히 차있는 잉크들. 무척 흡족하다. 아빠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캐논 프린터 드라이버는 홈페이지에 가서 이렇게 모델명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고, 자신의 운영체제 버전에 맞게 다운로드를 받아 설치하면 된다. 매우 쉽다. 아래에 바로가기를 올려두겠다.



하하! 드디어 캐논 PIXMA G2900 정품 무한잉크프린터 셋팅이 모두 완료되었다. 이제 시험테스트를 해보도록 하자.


음식사진을 한번 출력해보도록 하겠다. 용지는 포토용지이며 당연히 설정에서 사진출력용으로 바꿔준 다음 출력해야 할 것이다. G2900은 A4 포토용지 출력이 되서 매우 좋다. 전에 쓰던 MG2590은 A4포토출력이 불가한 제품이었다. 진작에 알았으면 절대 사지 않았을 터...


모니터의 해상도와 실제 출력물과 큰 차이가 없이 매우 선명하게 잘 나왔다. 엄청 흡족하다. 이제부터 뽕빨나게 한번 출력을 해보도록 하겠다. 잉크가격도 알아보니까 만원 내외로 그래도 저렴한 편이다. 잉크마저 벌써 중소기업에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프린터를 오래 쓰려면 정품을 써줘야 할 것 같으니 이런 바보같은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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