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가 벌어지고 한창 교환이 이루어진 지난날이 생각난다. 그때 진짜 임대폰에 데이터 옮기고... 다시 임대폰을 어느정도 썼으니 이걸 다시 원래 문제의 노트7으로 옮기고... 다시 이제 새 갤럭시노트7으로 옮기기를 총 세차례를 진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이때 아주 제 몫을 톡톡히 해낸 앱이 있는데, 바로 스마트 스위치 (Smart Switch) 이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삼성 스마트폰끼리 데이터를 이동시킬 때 쓰는 앱으로 근거리 통신(NFC) 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옮기게 된다.

 

그러면 어떤식으로 사용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아~! 우선 두가지 기기가 당연히 준비가 되어 있어야겠다. 하나는 원래 쓰던 스마트폰, 다른 하나는 새로운 스마트폰이다. 두 기기 모두 NFC 기능은 켜져 있어야 한다.

 

두 단말기 모두 스마트 스위치를 실행한다. 연결방식은 두가지다. 유선인 USB로 연결을 서로 할지, 아니면 무선으로 진행할지 선택하면 된다. 무선이라고 해서 와이파이로 연결되는 것이 아닌 서두에서 설명했다시피 NFC 근거리 통신으로 진행된다.

 

필자는 무선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이제 기존에 쓰던 갤럭시노트3는 보내야 하는 입장이고, 새 단말기인 갤럭시노트7은 받는 입장이다. 각각 맞게 선택해준다.

 

이제 연결을 눌러 진행을 진행한다.

 

서로 핀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OK를 눌러 계속 진행해준다.

 

서로 연결이 된 모습이다. 왼쪽은 현재 임대폰인 갤럭시S7 엣지 이고, 오른쪽이 필자의 원래 폰인 갤럭시노트7 이다. 보내고자 하는 앱 및 정보만 선택해서 보내기를 누르면 된다. 모두 선택해서 진행하면 시간은 대략 30분에서 많게는 한시간 정도 걸린다. 특히 갤러리 사진, 그리고 음악파일의 유무에 따라 시간은 그 이상 늘어날 수 있다.

 

그러면 이렇게 앱 및 정보들이 옮겨지기 시작한다. 매우 간단한 앱이지만, 삼성 갤럭시 유저들에게는 꼭 필요한 앱이다. 특히 갤럭시 시리즈를 앞으로도 계속 사용한다면, 정말 필수앱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 스위치의 사용법을 이제 알았으니 한번 신나게 데이터를 옮겨 보도록 하자. 그리고 아무쪼록 더이상 갤럭시노트7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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