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건 두 번째 버전의 와이즐리! 2세대도 구매해서 현재까지 잘 사용 중이고요. 이건 1세대 사용으로부터 정확히 2년 후니까 4.5년 전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정말 잘 사용중인 와이즐리 면도기도 점차 버전이 업그레이드됨에 따라서 프로 면도날까지 출시가 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안 써볼 이유가 전혀 없죠?
저는 아침에 깔끔하게 날 면도를 하고 출근을 하면 오후부터 까끌까끌하게 변해버리는 자라나라 수염수염 모드의 소유자입니다. 그리고 전기 면도기 보다는 날 면도기를 선호하는데 방금 언급했듯 깔끔한 면도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라는 피부 트러블도 어쩔 수 없지만 사실 전기 면도기도 뻘개지는건 어쩔 수 없어요. 더구나 전자기기다보니 완벽하게 물세척을 하는것도 번거롭고 날 청소는 더 어렵고요.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날면도기를 가장 선호합니다.
와이즐리 프로 면도날
와이즐리에서 프로 면도날이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되어 마침 리필날이 다 떨어져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포장도 깔끔한 와이즐리!
아시다시피 질레트, 쉬크 등등의 대기업 브랜드 면도날은 4개 세트가 기본 2만원 이상입니다. 하지만 와이즐리 면도날은 거의 반 값! 그렇다면 성능도 반으로 줄어드느냐?! 아니라는 것입니다. 분명 이번 프로 면도날도 좋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기존 와이즐리 2세대 면도기와 프로 면도날의 모습이고요.
이게 기존 와이즐리 스타터 면도날입니다. 참 오래 썼군요. 이제 놓아줄 때입니다. 보통 면도날을 교체해야 하는 시기가 언제냐면 밀착 면도가 되는 느낌이 없을때와 면도를 하는데 아픈 면도가 지속될 때입니다. 날이 마모되어서 수염이 한 방에 깔끔하게 절삭이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고통이거든요.
교체 완료
면도날 교체는 뭐 쉽죠? 굳이 설명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면도날이 4개에서 한 개가 더 추가되어 5중날이 되었습니다.
와이즐리 2세대 면도기와 만났기에 상,하,좌,우 모두 매끄럽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사용 후기
말해 뭐합니까?! 진짜 좋습니다. 절삭력 우수! 하지만 너무 날카로운 나머지 피부에 꽤 큰 데미지를 줍니다. 면도 후 부위가 시뻘개지는 증상이 있어요. 이건 진짜 어쩔 수 없습니다. 따라서 면도 전에 피부 모공을 충분히 넓혀줘야 합니다. 뜨뜻한 물로 세안 후 면도 크림을 충분히 도포해서 피부가 어느 정도 흡수할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면도 이후에 반드시 스킨+로션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주세요. 미스트까지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이건 제가 직접 체험한 사례니까 믿고 진행하셔도 됩니다. 번거롭긴 하지만 시뻘개진 모습으로 외출하는것보단 나아요. 다만 와이즐리 프로 면도날의 경우에는 기존 와이즐리 보관함에 들어가지 않는 문제가 있네요. 프로 면도날 전용 거치대를 따로 구해하려고 했는데 아직 전용 보관함은 없는 모양입니다. 얼른 만들어 주세요. 와이즐리 프로 5중 면도날 진짜 좋습니다. 면도 자주 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