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키는 이제 한국에서 제법 인지도 있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가성비를 뛰어넘은 갓(GOD) 성비 제품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죠. 경쟁사로 비교되는 Essager 제품도 괜찮은데 투키도 만만찮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어서 아주 좋은 경쟁 구도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베이스어스(BaseUs)는 이제 이런 기업들 사이에서 고급형 제품 수준으로 평가되는 수준이거든요. 베이스어스가 초기에는 값싸고 괜찮은 제품을 참 많이 판매했는데 이제 배때지가 불렀는지 그런 모습은 잘 없군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괜찮습니다. 저에게는 투키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만 충동구매로 100W 충전 케이블을 구매했는데 사실 브랜드만 보고 산거지 제품 퀄리티를 기대하고 샀던건 아닙니다. 근데 이게 왠걸? 진짜 간만에 물건을 만났습니다. 사진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케이블 두께가 느껴지십니까? 마치 뱀이 꽈리를 틀고 있는 수준 아닙니까? 정말 두껍습니다. 초고속 충전을 할 수록 당연히 케이블의 두께는 두꺼워집니다. 기술력이 좋아질수록 슬림해진다고 하지만 케이블 세상의 이야기는 달라요. 새로운 신소재가 개발되지 않는 이상은 현재로서는 굵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단자도 단순 강화 플라스틱이 아닙니다. 합금 알루미늄 소재입니다. 그래서 무진장 튼튼하고 견고합니다.
여기에 현재 출력까지 확인 가능한 LCD창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걸 제가 알리 천원마트에서 찾아낸 것입니다. 진짜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때마침 아이패드가 방전 상태여서 충전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일단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최대 20W로 충전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전원이 켜지면?! 이게 원래 정품 아이패드 충전기로는 30W 짜리라 최대가 30W인줄 알았는데 오잉?! +5가 더해져 35W 초고속 충전이 진행됩니다. 구매한지 1년이 넘었는데 이 사실을 이제서야 알아버렸군요. 이래서 모름지기 디바이스를 여러개 사용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아묻따 100W짜리 PD충전기를 써야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곁들여서 100W 충전 케이블을 써야 하고요. 이 둘은 거의 공식과도 같습니다. (후훗)
그리고 충전이 100%가 되면 0~1W로 간간히 충전을 하여 늘 100% 차지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확실히 LCD창이 있으니까 현재의 충전 상태도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굵고 성능 좋은 100W짜리 투키 케이블을 아직도 보유하시지 않으셨다면 그거슨 대단히 큰 실수이다! 어서 구매하세요. 얼마 안 합니다. 일단 아래의 좌표로 들어가시고 바로 구매하지 마시고 반드시 모바일 앱으로 접속 후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두세요. 그리고 다시 천원마트로 가보시면 진짜 저렴하게 이 녀석을 구매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