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남동생방과 제 방에 세팅해 두려고 구매했습니다. 다이소 방향제랑은 격이 다를 것이라고 굳게 다짐하면서 향을 고르고 고른게 포레스트우드향! 과연 숲 속 나무같은 향을 저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한 기대를 잔뜩 하고 알리에서 주문! 아시죠?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기업도 많이 진출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배송하는 업체가 꽤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송 기간도 국내 오픈마켓과 차이가 없어요. 무진장 빨라요.
알리 천억 페스타 버프로 국내 오픈마켓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 몽때리 포레스트우드 방향제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역시 빠릅니다.
향은 딱 제가 원하던 향입니다. 숲이 우거진 짙은 숲속 향이라고 표현하고 싶군요. 솔의 눈 100개를 잘 응축해놓으면 이런 향이 날까 싶기도 하고요. 아무튼 좋아하는 향입니다. 막 엄청 강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디퓨저하면 쿤달 브랜드를 주로 써왔는데 확실히 이건 비교가 될 수 밖에 없군요. 일단 가장 큰 차이점은 향의 퍼짐력(?) 입니다. 확산이라고 표현하는게 정확하겠군요. 쿤달 제품은 향이 진짜 잘 퍼집니다. 그게 코로 느껴집니다. 확실하게 말입니다. 그에 반해 몽때리 디퓨저는 향 퍼짐 정도가 다소 약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강력하게 향이 퍼지는걸 좋아합니다. 향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 퍼지는 정도가 다소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향이 너무 강하게 퍼지지 않았으면 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디퓨저가 될 수 있을 것 같군요.
현재 제 방과 남동생 방에 각각 한 개씩 배치를 해 둔 상태입니다. 남동생도 향이 마음에 든다는군요. 그동안 베이비 파우더 향만 맡아오다가 포레스트우드라는 향을 맡았으니 당연히 신선하고 좋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몽때리 포레스트우드향 디퓨저! 저는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