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이사하면서 LG 4K UHD 86인치 LED TV를 장만했습니다. 역시 TV는 거거익선이라는 말을 피부로 느끼는 중입니다. 완전 훌륭합니다. 32인치 허접 TV만 보다가 이걸 보니까 조금 과정해서 CGV가 따로 없을 지경입니다. 사운드바까지 곁들여지니 부러울게 없어요. 너무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너무 최신형이라 그런지 화면 프레임이 엄청 부드럽습니다. 원래 방송용 영상 프레임은 29.97 프레임으로 약 30프레임입니다. 이걸 두 배로 늘렸으니 진짜 엄청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선보입니다. 뭐 드라마같은 콘텐츠를 시청할때는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영화의 경우에는 뭔가 몰입감을 방해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영화관에서 봐왔던 콘텐츠의 기본 프레임이 30Hz 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다시 원래의 프레임으로 맞춰서 시청할 필요가 있는데, 처음 접하는 신 문물 기계다보니 대체 어디 설정을 가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구글링을 빠르게 해봤고 빠른 화면 맞춤이라는 기능을 OFF 시키면 해결 된다는군요. 문제는 이 메뉴가 어디에 있는지 한참을 찾았다는 것! 결국 위치를 찾았습니다.

 

리모컨의 설정 버튼을 누르면 왼쪽에 메뉴 위젯이 뜹니다. 그 중에서 화면 모드로 들어갑니다. 현재 화면이 어떤 상태인지 나와있을텐데 해당 메뉴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고급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사용자 고급 설정 메뉴가 떴습니다. 이제 선명도로 들어갑니다.

 

맨 아래 쪽에 보시면 빠른 화면 맞춤이라는 옵션이 있을겁니다. 현재 자연스럽게로 되어 있을 거에요.

 

따라서 이 옵션을 꺼짐으로 변경합니다. 이렇게 하시면 드디어 우리가 원하는 오리지널 방송 프레임인 30Hz로 변경 완료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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