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지 않던 이사가 드디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달 제 카드값은 무려 800만원을 초과했고요. 가전제품 구매하느라 말입니다. 근데 참 억단위 돈이 왔다 갔다 하니까 이제 십만원 단위는 그냥 껌값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마치 일본 여행 갔을 때 엔 단위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격이 낮아보이는 착각을 불러일으켜 마구 구매하는 것처럼요. 진짜 사고 싶은거 거의 다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치만 완전히 정신줄을 놓은것이 아닙니다. 최대한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새 집 아이템은 어떻게든 싸게 사고 싶습니다. 반드시 제대로 구매해야하는 가구나 가전을 제외하면 얼마든지 알리에서 대체할 수 있는 품목들이 있을 것으로 판된되거든요. 특히 러그나 매트같은건 더더욱요.
현관문 쪽만 장판 색상과 잘 어울리는 매트를 선택했습니다. 아이보리 계열의 모던한 컬러! 복잡하지 않은 디자인! 이게 딱이었습니다. 가격도 괜찮죠? 가로 길이는 1.2M 입니다. 현관을 모두 커버하는 충분한 길이입니다.
이 모든게 2만원도 안 함
이렇게 매트를 다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역시 알리입니다. 장난 아니죠? 물론 품질은 장담 못 합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알리 제품을 많이 구매해봐서 아는데 이런 매트 관련 상품은 그래도 평타는 갑니다. 뭐 퀄리티가 썩 옳지 못하면 대충 쓰다가 바꾸면 되니까요. 얼른 도착하기를 기다립니다. 제품 도착 후에는 새 집에서 아주 기쁜 후기글을 여러분들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