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퍼 진동 방지 패드 대신 충격 스파이크 스프링 댐핑 패드를 구매함

이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긴장됨과 동시에 설레임 한가득이에요. 성인이 되고나서, 나이도 먹을대로 먹고 이제 세상 돌아가는 원리와 비겁하고 부조리함을 다 깨닫게 된 머리로는 이사가 생전 처음입니다. 이번 이사를 준비하면서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고 나니 깨닫게 되는군요. 이래서 경험치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 이사갈 사람들이 만약 제 주변에 있다면 성심성의껏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싶어요.

 

아무튼 이번 이사를 위해 드디어 꿈에 그리던 홈시어터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V는 75인치로 알아봤고요. 거기에 4.1채널의 웅장한 스피커를 알아봤습니다. 아시죠? 저 가성비의 왕입니다. TV도 원래 그냥 중소기업꺼 적당한걸로 구매하려 했습니다. 근데 안 되겠어요. 이러단 평생 대기업 제품을 사용 못 하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싸늘하게 들어서 이번에 가전을 몽땅 LG 브랜드로 맞추기로 결심했습니다. TV도, 세탁기도, 건조기도, 청소기도, 스피커도 몽땅 LG 브랜드로 이미 다 조사 완료했습니다.

 

아파트로 이사가는데 층간소음이 갑자기 걱정입니다. 제가 피해를 받을수도,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상황! 일단 피해 받는건 제가 어쩔 수 없는 영역이고 피해를 안 주는 방향을 계속 고민 중입니다. 일단 걸음걸이는 최대한 신경쓸건데 문제는 우퍼입니다. 4.1채널의 웅장한 스피커를 구매할 생각이라 우퍼의 진동도 꽤나 수준급이라는 커뮤니티 글을 본게 있어요. 그 분들은 진동방지 패드를 따로 깔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엇비슷한 제품을 알리에서 찾았습니다.

 

발에만 부착시키는 타입의 진동방지 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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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저렴하고 한국인 후기도 좀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호평입니다. 그냥 진동 방지 패드의 경우에는 은근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인데 이건 정말 쌉니다. 어차피 이런 진동패드의 경우에는 제품 성능과 무관하기에 이렇게 알리에서 별도 구매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대가 되는구만!

직경은 44mm, 높이는 약 38mm정도 되며 재질은 알루미늄 합금에 고무패드가 양면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중량 최대 부하 무게는 약 7.5kg이므로 4개 모두 설치하면 30kg은 거뜬히 버틸 수 있는 진동방지 패드가 됩니다. 이거 든든하군요.

 

이사 이후에 사용 가능

지금 당장은 사용 할 수 없습니다. 이사 완료 후 모든 짐 정리가 끝나고 우퍼 밑에 부착한 다음에 영화를 몇 편 때린 이후에 후기글을 다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간단 후기를 살펴보니까 사운드가 더 깔끔해졌다는 이야기도 보이는데 사실인지는 역시 직접 제 귀로 판단을 해봐야하겠죠? 그럼 여러분들! 이사 이후에 봅시다. 부디 층간소음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오늘 내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