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에~ 안내말씀 드립니다. 본문에서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제품의 스팩을 모두 다 100% 테스트를 하지 못 했음을 먼저 양해말씀 드립니다. 왜냐하면 이 케이블을 구매한 이유는 제목에도 언급했듯 호환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기존에 사용중이던 10Gbps 짜리 Gen2 케이블이 다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말입니다.

 

이 케이블입니다. 아마 이 케이블 자체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중소기업 제품이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브랜드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업체의 제품이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호환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 참고로 Essager 제품 아니에요! 케이블 보관용으로 대충 Essager 비닐팩에 보관한겁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빨간색 케이블만 집중해서 이야기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사양은 USB 3.2 Gen2입니다. 즉 최대 10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합니다. 근데 속성을 탑니다. 어떤 외장하드는 제속도를 내는데 또 어떤 외장장치는 속도가 반토막이 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또 어떤 제품은 단자를 바꿔 연결해줘야 인식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원래부터 이랬던 케이블인건지... 수명이 다 되어서 오락가락하는건지는 알 수 없군요. 아무튼 이런 불편함 때문에 케이블을 바꿔야겠다는 다짐을 한 것입니다. 이 녀석으로요.

 

찰지구나!

알리에서 구매한 USB4 스팩의 데이터 및 충전 케이블입니다. 길이는 1.5M입니다. 고스팩의 케이블일수록 양쪽 모두 C타입을 채용합니다. A타입 케이블은 절대 고스팩이 있을 수 없어요. 썬더볼트도 C타입, USB4도 C타입 단자이기 때문이죠. 최대 240W 출력을 지원하고 USB4 전용 케이블이기에 최대 40Gbps 전송 속도를 자랑합니다. 또한 C타입으로 비디오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경우라면 최대 8K 해상도를 뽑아줄 수 있습니다. 제품 소개에서는 썬더볼트4 스팩이라고 하지만 사실 USB4와 썬더볼트4는 엄연히 다릅니다. 썬더볼트4가 한층 더 높은 스팩입니다. 이 제품은 썬더볼트4는 아닐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단 절대 썬더볼트4 케이블 가격대가 아니거든요. 어쨌든 현재 가지고 있는 IT 제품군 중에서는 썬더볼트4는 고사하고 USB4도 없어요. 그저 Gen2 단자를 호불호없게 여러 제품을 맞물려 제 성능을 발휘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케이블 퀄리티는 상당히 우수합니다. C타입 단자도 맞물려 제작된 타입이 아닌 일체형입니다. 단자 부근에는 간단 스팩이 레이저 각인되어 있습니다.

 

호환여부 테스트 시작

저는 외장형 저장 장치에 매우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이런 저 자신을 한 차례 소개한 글이 있죠.

 

나는 외장하드 부자다 (외장형 저장 장치 구매 가이드)

 

나는 외장하드 부자다 (외장형 저장 장치 구매 가이드)

그 누가 뭐라 해도 저는 IT덕후입니다. 며칠 전에도 외장 케이스 하나를 구매했었던 글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해당 글에서도 밝혔는데 IT 제품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건 저장장치입니다. 소중

rgy0409.tistory.com

이 글입니다. 아주 사랑스러운 제 자산이지요.

 

가장 먼저 테스트한 제품은 바로 이것! 가지고 있는 외장하드 중 가장 아끼는 녀석입니다. 외관이 그냥! 진짜 간지 그 자체 아닙니까? 너무 멋지게 생겼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나 싶을 정도로요. 최대 10Gbps 속도를 뽑아주는 외장 케이스입니다. 그러면 제 속도가 당연히 나와줘야합니다. USB4 케이블이라면 하위 호환이 모두 되어야 정상입니다. 기존 케이블의 경우에는 단자의 위/아래를 반대로해서 연결하는 경우 인식은 되지만 속도가 반으로 뚝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불편했던 것입니다.

 

일단 인식은 당연히 잘 됩니다. 속도도 이상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골치였던 단자를 바꿔 장착하면 속도 반감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너무 기쁩니다. 이제 어떻게든 연결만 하면 제 속도가 나옵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이 케이블을 구매했단 말이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다음은 SATA3 인터페이스의 같은 브랜드 외장 케이스입니다. 크으... 이것도 진짜 이뻐요. 견고한 알미늄 바디에 아이언맨2에 나온 마크5 가방을 연상케하는 디자인!

 

SATA3 이므로 역시 10Gbps 대비 그리 빠른 전송 속도는 못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장HDD 저장소보다는 빠르죠! 안에는 SSD가 들어있으니까요.

 

이것도 SATA3 인터페이스의 샌디스크 일체형 외장 저장장치 제품입니다. 한창 세일할 때 진짜 싸게 구매했습니다.

 

역시 잘 나와주고 있습니다. 근데 방금 전 소개해드린 제품과 같은 스팩인데 이게 조금 더 빠르군요. 그래봐야 체감상 차이는 없지만요.

 

맨 위의 제품을 사용하기 전 주력으로 썼던 10Gbps 외장 케이스입니다.

 

역시 정상적으로 속도를 뽑아줍니다. 너무 좋습니다.

 

아, 작성하는 도중에 또 생각났군요. 기존 10Gbps (빨간색) 케이블의 경우에는 사용 도중 신호가 끊기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자랑중인 USB4 케이블은 현재까지 전~혀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너무 잘된 일이죠. 케이블을 의심하기 전에 이런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외장케이스 자체 문제라고 오해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외장장치는 케이블 문제가 꽤 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께서 사용중인 외장형 저장장치가 뭔가 연결도 잘 안되고, 제 속도도 나오지 않으며 연결 도중 인식이 끊겼다 다시 붙는 증상이 있다면 한번 케이블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총평

자! 그럼 오늘 내용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1. USB3.2 Gen2 C타입 단자의 호환 여부를 최대한 해결하기 위해서 상위 버전인 USB4 케이블을 구매!

2. 가지고 있던 외장형 저장장치 중 일부 연결 부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말끔히 해결함!

3. USB4 케이블 가격 치고는 상당히 저렴함!

 

이 정도로 마무리 지을 수 있겠습니다. USB4 케이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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