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해당 글에서 마지막에 대용량 귀마개를 추가 구매한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는데 마침내 그 제품이 제 손아귀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해서! 이것만 따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보관함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냥 원통형 플라스틱안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뭔가 되게 말캉말캉해 보이는것이 마치 마시멜로를 담아놓은 것 같습니다.
색상은 이렇게 3종입니다. 물론 한 종류의 색상만 선택도 가능합니다. 허나 색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귓구멍에 들어가면 다 매한가지니까요. 중요한건 진짜 35데시빌의 소음 차단이 되느냐겠지요?
우선 복원력입니다. 기준은 아무래도 소음차단의 최강자인 3M 제품일겁니다. 3M것과 체감적인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데 복원력은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귓 속에 넣었을 때 편합니다. 이 부분 역시 3M사와의 큰 차이점은 없었습니다. 이 제품을 받은 당일 밤에 바로 사용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소음 억제는 어느정도 되긴 하지만 역시 3M 제품 대비 우수하지는 못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남동생이 코를 좀 심하게 골아요. 문을 닫아도 들릴 정도죠. 3M은 코골이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코골이 소리를 크게 억제해주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색만 다를 줄 알았는데 복원력도 컬러마다 다릅니다. 가장 쉬엣트인건 검정색입니다. 그 다음이 연두색이고 가장 우수한건 주황색입니다. 셋 다 소음 차단은 3M사 귀마개보다는 떨어진다는겨 결론입니다.
그러므로 전 앞으로 무조건 귀마개는 3M 제품을 이용할 것입니다. 3M이 최곱니다. 따로 사심이 있어서 3M사를 치켜세워주는게 아닙니다. 주식 같은 거 안 합니다. 진짜 순수하게 성능만을 놓고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입니다. 알리에서 괜히 싼 맛에 이런 귀마개를 저처럼 구매하지 마시고 그냥 국내에서 많이 팔고 있는 3M 귀마개를 구매하시는걸 강추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