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을 열심히 읽어보신분들이라면 아시다시피 남동생이 스마트폰을 교체했습니다. 갤럭시S21 울트라로요. 그래서 기존에 사용중이던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완전 포맷 후 당근마켓에 올려 또 다른 좋은 주인을 만날 준비를 해야합니다. 삼성 스마트폰들은 공초 방법이 거의 다 비슷합니다. 이는 앞서 소개해드렸던 갤럭시S21 울트라 공장초기화 방법과 동일합니다. 그래도 한 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이 글로 첫 방문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먼저 갤럭시노트10 라이트와 PC를 USB 케이블로 연결을 해둡니다. 그리고 전원을 끕니다.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볼륨상 버튼과 빅스비 버튼을 동시에 계속 누른 상태로 유지합니다. 화면에 복잡한 코드가 뜰 때 까지요. 이것이 리커버리 모드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이런 화면이 나오면 그때 손을 떼시면 됩니다. 파란색 메뉴들 중에서 다섯번째 항목인 wipe data/factory reset 메뉴로 이동합니다. 이동 방법은 볼륨 버튼을 사용하면 되는데 위로 이동은 볼륨업, 아래로 이동은 볼륨다운입니다. 해당 메뉴에 도착했다면 빅스비 버튼을 눌러 실행합니다.
그러면 사용자의 데이타가 모두 삭제되고 돌이킬 수 없다고 강력히 경고하는 문구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백업을 사전에 다 했거나 더 이상 중요한 파일이 없다면 과감히 초기화를 진행합니다. 초기화 목록으로 볼륨버튼을 이용해 이동 후 똑같이 빅스비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그러면 잽싸게 스마트폰 포맷 과정이 진행됩니다.
초기화는 순식간에 끝납니다. Data wipe complete라고 뜨면 다 된겁니다.
다시 리커버리 모드의 처음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Reboot system now가 선택되어 있을텐데 바로 빅스비 버튼을 눌러서 스마트폰을 재시작합니다. 이때 최초 부팅 상태가 되기에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릴겁니다. 고장난게 아니므로 그대로 계속 두세요. 그러면 잠시 뒤 스마트폰을 처음 구매했을 때처럼 「환영합니다」 문구가 맞이해줄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