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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글루건만 이번이 4개째입니다. 유선은 출력이 약한게 대부분이라 저온 글루스틱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다고해서 저온용 글루스틱을 사용하면 또 그만큼의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금방 식어버려서 접착력이 떨어집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박스 붙이기용에는 매우 취약해 보입니다. 제가 원하는건 노즐로 글루스틱이 녹아서 나왔으면 최소 10초 정도는 액체(?) 상태로 유지를 해줬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야 박스를 서로 이어 붙일 수 있으니까요. 나오자마자 식어버리면 당연히 못 붙이니까요. 애석하게도 저온 글루건은 이 부분이 다소 취약한건 사실입니다. 매우 좁은 면적을 붙이는데는 선이 없어서 편리하지만 나머지가 단점인 셈입니다.

 

G-766A 글루건 이모저모

그리하여 이것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좀 확실하게 글루건을 구매하고 싶어서 글루건 관련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철물점TV 채널에서 이 제품을 소개해주는 영상이 있길래 시청각을 진행했습니다. 다 보고나서 "이거다!" 싶었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만원대인데다 11mm 글루스틱을 사용하는 유선 타입입니다. 최대 80W 출력이어서 글루건이 콸콸콸 쏟아질 것입니다.

 

출력이 높기 때문에 그만큼 예열시간도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열이 많이 오르기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매우 신경을 써야합니다. 사용을 다 하고나서 절대로 뉘어놓지 않습니다. 스탠드를 이용해서 세워놔야 합니다.

 

이렇게 세워두면 됩니다. 해외 제품이지만 국내에서 정식 수입을 하는건지 전원 케이블은 국내 돼지코에 딱 맞습니다.

 

무엇보다도 글루건하면 바로 손잡이입니다. 다이소 손잡이는 너무 작아서 손이 아픕니다. 제품 소개때도 강조되었던 부분이 바로 이 손잡이였는데 보시는것처럼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네개의 손가락을 모두 얹혀놓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또한 축으로 조이는 방식이 아닌 이렇게 수평으로 왔다 갔다 하는 타입이여서 힘 조절에도 용이합니다. 장시간 사용해도 손이 아프지 않습니다.

 

사용 후기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지금 위의 움짤에서는 두 번만 쥐어짜내고 있지만 실제로는 세 번 눌렀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수전증 때문에 살짝 떨림(?)이 있으니 이 점 고려해서 봐주세요. (머쓱)

 

테스트에서는 총 세번을 펌핑했습니다.

 

근데 그 양이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500원짜리 동전보다 더 넓은 사이즈이며 두 개를 겹친것 보다 더 높았습니다. 양이 정말 많이 나온다고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제 눈으로 만나보니까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전 이렇게 한번 움켜쥐면 콸콸 나오는걸 선호하거든요. 붙이는 면적이 있다보니 단시간 많이 나오는 글루건을 원했습니다. 이 글루건은 소원 성취를 해주는 제품입니다.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실컷 사용 이후에 흔히 코찔찔이 현상이라고 하죠? 미세하게 찔끔찔끔 글루스틱이 새어나오는데 이건 전혀 그런게 없습니다. 글루건 사용 이후 방아쇠를 움켜쥐지 않으면 글루스틱 또한 더 이상 녹아 나오지 않습니다. 이 점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가지 유의사항이라고 한다면 사용 이후 코드를 콘센트에서 빼고 사용을 완전히 멈춘 이후입니다. 열이 생각보다 오래 갑니다. 그러니 충분히 시간을 들여 식혀줘야합니다. 넉넉하게 30분 이상은 식혀주세요. 저말 많이 뜨겁습니다. 그러니 사용중에도 각별히 화상에 주의해야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혼자서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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