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우리집 식기 세척 담당은 접니다. 설거지는 저의 몫이죠. 이상하게 설거지가 싫지가 않습니다. 더러운 그릇을 깨끗히 씻어내는 그 쾌감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그게 좋은가 봅니다. 그리하여 제 손에 맞는 수세미도 장만했습니다.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것이 있다면 바로 주방세제입니다. 퐁퐁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게 거품이 너무 안 납니다. 초반에 조금 살짝 뽀글뽀글 하다가 금새 추륵~ 하고 사그러듭니다. 그래서 이걸 내가 지금 물로 씻는건지 세제로 씻는건지 햇갈릴때가 많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고 바로 주방세제 관련으로 검색을 합니다. 검색해보고 구매한 오늘의 주인공, 생활공작소에서 만든 주방세제입니다.

 

용량은 4L입니다. 엄청 많지요. 제조년월일을 기준으로 유통기간은 2년입니다. 날짜도 여유있겠다, 가격도 저렴하겠다 싶었습니다. 압도적인 구매횟수와 후기들이 이 제품의 품질을 증명해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형적인 마케팅 수단일 수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직접 사용해보는게 가장 정확할 것입니다. 일단 후기들이 대체로 진정성 있어보였습니다. 그래서 믿고 구매했습니다. 다른거 다 필요 없고 거품만 많이 나오면 상관 없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러분! 이거 세제 완전 좋습니다. 무조건 사세요. 집에 이거 하나 놔두면 설거지는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품이 완전 많이 발생합니다. 버블샤워!!! 딱 원하던 거품양입니다. 뽀득 뽀득 잘도 닦입니다. 얼마전에 거실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었습니다. 역시 세제가 좋다보니 기름때도 잘 씻겨나갑니다. 너무 만족스러운 주방세제입니다. 이제 생활공작소 주방세제만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상품은 현재 1+1으로 판매중입니다. 기왕 구매하는거 저렴하게 사는게 짱이잖아요? 같은 1+1 제품이어도 꼭 최저가 비교를 해보고 구매하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구매하고 알았습니다. (분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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