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열심히 닌텐도 스위치로 링피트 어드벤쳐를 즐기고 있습니다. 운동으로 게임을 한다는것이 이렇게나 색다른 카테고리 일줄은 몰랐습니다. 운동 시작한지 두달쯤 되어가고 있으며 레벨은 이제 곧 100랩을 달성 할 것 같습니다. 듣기로는 500랩 이상까지 있다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까지 올라갈 영역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니까요. 딱 하루에 할 수 있는 만큼만 운동합니다. 오버해서 운동하지는 않아요. 그러면 오히려 운동 리듬을 깨뜨릴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휴식을 취하세요"라는 메세지가 나오면 딱 그만둡니다.


이런식으로 운동을 꾸준히 하니까 조이콘이 생각보다 빨리 닳습니다. 물론 하루에 한 번씩 충전을 꾸준히 해준다면 충전해 달라는 메세지를 볼 일은 없을겁니다. 근데 이게 은근 번거로워요. 링콘이랑 레그트랩에서 빼낸 후 다시 본체에 연결하고, 본체를 다시 충전시키는 이 과정 말입니다. 그래서 그냥 본체는 본체대로 충전하고 조이콘은 따로 충전하는건 어떨까 싶었고 검색해보니 역시 세상은 넓다는걸 다시 실감하게 됩니다. 조이콘 전용 충전기가 있네요!


이 제품입니다. 참고로 이건 닌텐도에서 출시한 정식 제품은 아니에요. 그냥 중국에서 어떤 사업자가 공급하는 제품일 뿐입니다. 알리에서 검색해보면 정말 다양한 조이콘 충전독이 있습니다. 알리에서 구매하려했는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국내에서 구매를 했어요. DOBE라고 하는 회사에서 출시한 모델명 TNS-875 충전독 제품입니다.


제품 구성은 간단합니다. 충전독과 C타입 USB 충전 케이블이 전부입니다.


바닥은 고무로 되어있으며 무게는 316g 입니다. 크기는 21.50 x 12.50 x 4.50 cm 이구요.


보시는 것 처럼 저 홈에 그냥 끼워넣으면 알아서 충전이 진행됩니다. 버튼이 있지 않습니다. 최대 4개의 조이콘을 동시에 충전 할 수 있습니다.


이 크리스탈 부분이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부분입니다. 마치 응원봉 같은 느낌입니다.


USB에 연결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초록색 화려한 불빛이 크리스탈 부분을 감쌉니다.


조이콘을 장착해봤습니다. 초록색 빛에서 빨간색 빛으로 변경됩니다. 충전의 공식 색상 두가지죠? 충전중은 레드, 완충은 그린! 어김없이 이 제품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꼭 정해진 단자에 장착해서 충전하는 방식이 아닌, 그냥 자유롭게 네 곳 중 아무데나 장착하면 충전이 진행됩니다.


조이콘 기본 상태로는 네 곳 모두 동시에 장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케이스를 어떤것을 씌우느냐에 따라서 동시 장착이 되지 않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왼쪽 빨간색 조이콘은 실리콘 케이스를 씌운 상태이고 오른쪽의 파란색 조이콘은 그냥 기본 상태입니다. 만약 둘 다 같은 실리콘 커버를 씌웠다면 장착이 안 되었을거에요.


완충상태가 되면 이렇게 초록색 빛으로 변합니다. 미관상으로도 상당히 이쁠 것 같아요.


궁금해서 한번 밤에 불을 끄고 찍어봤습니다. 역시 이쁘군요! 영롱합니다. 사진으로는 이쁨이 다 담아지지 않네요. 그냥 라이브로 보는게 훨씬 아름답습니다. 인테리어 효과 있습니다. 충전도 잘 되고 좋네요! 가격도 얼마 안 하구요. 이번에도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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