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이 주차번호판은 참... 제품 패키지가 애매모호합니다. 굳이 냄비받침대로 활용할걸 빼서 차라리 단가를 낮추는게 더 이익이지 않았을까요? 왜 냄비받침대로 활용하라고 넣어놨을까요? 활용하라는 이야기는 결국 본 제품이 아니란 소리에요. 그냥 버려도 되는데, 기왕이면 이렇게 한번 활용해 보세요~ 하고 제조사에서 추천하는 것이죠. 아무튼 이 부분만 빼면 디자인이며 가독성은 그리 나쁜 제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품은 이렇게 도착했습니다. 물론 택배상자는 개봉한 상황입니다. 아주 이쁜 디자인의 종이백안에 디푸로젝트 주차번호판이 들어있습니다. 이 종이팩은 너무 귀여워서 버리지 않고 잘 모셔두었습니다. 활용 가치가 높으니까요. 어라?! 혹시 그러면 냄비 받침대로 활용하라는 이야기도 약간 이런 개념인걸까요? 갑자기 후기글쓰다보니까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쩝)


디프로젝트사의 디스탬프 차량용 주차알림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색상도 여러가지가 있어요. 6가지 종류더군요. 판매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저는 스칼렛 레드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커버는 이렇게 그냥 잡아빼면 됩니다. 저 검정 부분은 설명대로 냄비받침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같이 사용하기로 합니다. 참고로 설명에 의하면 무독성 실리콘을 사용했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는군요. 설명은 그렇다는데... 실제로 정말 무해한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전문 측정 장비로 체크하지 않는한 어림도 없겠지요.


이게 본체입니다. 번호는 플라스틱이며 번호판 부분은 고무재질 입니다. 따라서 번호를 쉽게 변경 할 수 있습니다.


항상 모든 제품에는 설명서가 있습니다. 이렇게요. 설명서를 꼼꼼히 한번은 읽어봐야합니다. 그래야 정확한 사용 방법을 숙지 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에도 냄비 받침으로 활용하라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차량용 주차번호판을 구매하다 졸지에 냄비받침대까지 생겼습니다.


이건 미끄럼 방지패드입니다.


번호를 잘 입력(?)해놨습니다. 막상 장착해놓고 보니까 이쁩니다.


차후에 번호 수정은 같이 동봉되어있던 스틱을 사용합니다. 뒤에서 꾸욱 밀어넣으면 번호가 쉽게 빠집니다. 이후에 다른 번호를 꽂아 사용하면 됩니다.


이제 채결합니다. 보시면 이렇게 디스템프 안쪽에 홈이 있습니다. 홈에 맞춰서 끼워넣으면 됩니다.


이렇게해서 주차번호판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쁘죠?


QM6 대시보드 위에 올려본 모습입니다. 대시보드 커버위에 올려도 마찰력이 좋아서 그런지 착 달라붙어 있는 느낌입니다. 코너링에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냄비받침으로 쓰라고 들어있는 밑바닥도 그냥 같이 올려놨어요. 이게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차 밖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잘 보이네요. 디프로젝트 디스탬프 주차번호판 마음에 듭니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커스텀 가능한 번호! 좋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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