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예전에 전통차 동아리 후기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모임 이후로 차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 했습니다. 백차로 검색해보니까 가장 많이 나오는게 이 상품이더군요. 루이보스티가 바로 그것 입니다. 후기글도 제법 많아서 괜찮은 제품인가보다 싶었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이겁니다. 허니 루이보스티! 케이스에 아예 무카페인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원재료는 모두 남아프리카공화국산 입니다. 유기농루이보스가 50%, 허니부쉬가 50% 들어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세다르버그 산맥 고원지대에서 자라는 허브티의 일종이랍니다. 잎을 잘라서 발효시킨 발효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 전통차 모임때의 설명처럼 발효가 된 차는 구수함이 특징입니다.


박스 안에는 25개의 티백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티백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배운대로 우리기를 시전해 봅니다. 잎사귀가 작으니까 온도를 낮춰서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맛이 좀 이상합니다. 뭔가 인공적인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군요.


두번째로 우릴 때는 그냥 뜨거운 물에 우려봤습니다. 그랬는데 한 번 우려낸 티백이어서 그런건지 상상했던 구수함은 잘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새 티백으로 아예 뜨겁게 우려봤습니다. 음! 이겁니다. 이제서야 뭔가 차 답습니다. 역시 전통티처럼 온도 생각해가면서 우리는건 티백으로는 무리인가 봅니다. 그냥 기존 방식대로 해야 한다는 경험을 얻었습니다. 향도 좋고 구수하면서 약간 달달함이 느껴집니다. 동생도 한 모금 맛 보더니 맛이 좋답니다. 녀석의 혀는 매우 구린 줄 알았는데 그렇지많은 아닌가 봅니다. 당분간은 티스토리를 관리할 때 루이보스티와 함께 해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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