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이제 간헐적 단식과 공복 걷기 운동은 자제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면역력 결핍이 있었고 그로 인해서 약 보름 이상을 대상포진으로 고생했기 때문 입니다. 역시 급격한 다이어트는 무리였는 듯 싶습니다. 이제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장기적으로 보고 운동을 병행하려 합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 입니다.


본문에서는 다소 늦은 걷기 기록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이 빌어먹을 대상포진만 아니었다면 정말 좋은 기록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었을텐데... 몸이 못 버텨준거죠.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건강은 죄가 없습니다. 건강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제 잘못이 큽니다. 아래의 기록은 과거의 내용들 이므로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됩니다.


걷기 기록과 16시간 공복

2020.4.12.일 [8312보] : 새벽 4시까지 군것질을 즐겼습니다. 저녁은 오후 7시에 먹었으니 16시간 공복 유지는 실패 입니다.


2020.4.13.월 [9290보] : 새벽 4시까지 군것질을 했습니다. 저녁은 오후 7시쯤 먹었으니 오늘도 공복 유지는 실패 입니다.


2020.4.14.화 [8905보] : 새벽 4시까지 군것질을 했습니다. 저녁은 오후 7시쯤 먹었으니 오늘도 공복 유지는 실패 입니다. 요즘은 이런 생활패턴을 반복하게 되는군요.


2020.4.15.수 [9449보_90일차] : 새벽 5시 전까지 군것질을 했습니다. 저녁은 오후 7시쯤 먹었으니 오늘도 역시 꽝 입니다. 16시간이 아니고 요즘은 14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있군요.


2020.4.16.목 [8686보] : 새벽 5시 전까지 군것질을 했습니다. 저녁은 늘 오후 7시쯤 먹고 있는 듯 하네요. 오늘도 이시간에 먹었습니다. 따라서 공복 유지는 실패 입니다.


2020.4.17.금 [8316보] : 새벽 4시 전까지 군것질을 했습니다. 저녁은 오후 7시에 먹었습니다. 따라서 16시간 공복 유지는 실패 입니다.


2020.4.18.토 [8363보] : 새벽 5시 전까지 군것질을 했습니다. 저녁은 오후 7시에 먹었습니다. 따라서 오늘도 공복유지는 실패 입니다.


2020.4.19.일 [X] : 어제 저녁 먹고나서 앓아 누웠습니다. 아무래도 감기몸살인 듯 싶어요... 연속 기록이 이렇게 깨집니다... 93일차까지 연속으로 잘 달리다가 건강관리 실수로 인해 이렇게 끊기고 맙니다. 너무 아쉬워요... 억지로라도 나갈까 싶었는데 하필 또 비는 내려 왜~! 내 가슴 초라해지게~!


사실상 18일인 토요일부터 증상이 시작된 것 입니다. 단순히 감기 몸살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바로 대상포진의 시작이었던 것 입니다. 다행히 수포는 조기에 발견되어서 바로 병원에 가서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아서 열심히 치료는 했지만, 그래도 고통은 대단했죠. 특히 잠 자는게 너무 불편했습니다. 아래에 자세한 병가 일기가 있습니다. 한번 궁금하시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운동출처 : 픽사베이

무조건 건강하게 살빼자!

그렇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독이 되어 돌아옵니다. "설마 내가 그러겠어?" 싶었지만 그대로 직격탄을 맞고 말았습니다. 로또는 더럽게 안 걸리는데 이런 안 좋은 일은 참 잘 걸립니다. 이것도 머피의 법칙일까요? 교류하고 있는 티스토리 에디터님 중 키토제닉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여 성공하신분이 계십니다. 저도 이 분 방법대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궁금하신분은 아래의 티스토리를 방문해 보시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고로 프리랜서는 몸뚱이가 제 1호 보물 입니다. 이게 망가지면 더 이상 생산자로서의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는것이 아닌 유지를 해야 합니다. 물론 운동을 병행하고 알맞는 식사를 진행하면 몸이 더 좋아질게 뻔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그 하나 쉬운 일이 없다고 하죠? 아니 내 몸 하나 제대로 챙게는게 이렇게도 어렵단 말인가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이제 더 신경써서 정말 건강하게 가꿔나갈 생각 입니다. 역시 경험하는만큼 얻는것도 값진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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