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본 관찰일지에는 2020년 4월 5일부터 11일까지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연속 86일째 실천 중 입니다. 이번 주 부터는 걸음수에 대한 스크린샷을 올리지 않을 예정 입니다. 딱히 중요한 부분이 아닌 것 같기 때문 입니다. 스샷을 올린 이유는 정말로 그렇게 걸었다는걸 증명하기 위함인데 딱히 그럴 이유가 없겠더군요. 어차피 믿어주실 분들은 믿어주실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뭘 해도 의심하니까요. 그래서 걷기 기록과 16시간 공복에 대한 내용을 하나로 합쳐서 한 눈에 요약될 수 있도록 작성할 계획 입니다.


걷기 기록과 16시간 공복

2020.4.5.일 [8179보] : 어제 저녁을 먹고 이후로는 먹지 않았습니다. 오늘 저녁은 7시쯤 먹었으니 거의 24시간 공복을 유지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따라서 공복 유지는 완전 성공 입니다.


2020.4.6.월 [8575보] : 새벽 1~2시까지 치킨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새벽 4~5시쯤 자기 자신도 모르게 콜라를 마셔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녁은 오후 7시쯤 먹었기 때문에 공복유지 실패 입니다.


2020.4.7.화 [8175보] : 어제 저녁을 먹은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오늘 저녁은 7시쯤 먹었기 때문에 완전 공복유지 성공 입니다.


2020.4.8.수 [8511보] : 새벽 1~3시에 군것질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7시쯤 식사를 했으니 안타깝게도 공복유지 실패 입니다.


2020.4.9.목 [8280보] : 새벽 2~3시에 군것질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7시쯤 식사를 했으니 오늘도 공복 유지는 실패 입니다.


2020.4.10.금 [8469보] : 새벽 2~3시에 군것질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7시쯤 식사를 했으니 오늘도 공복 유지는 실패 입니다.


2020.4.9.토 [보] : 새벽 3~5시에 군것질을 했습니다. 저녁은 오후 6시에 먹었으니 공복 유지는 실패 입니다.


체중 기록

지난주 대비 550g 감량했습니다. 이번 주는 16시간 공복 유지를 실패한 날이 지난 주 보다는 훨씬 많은데도 불구하고 살이 오히려 빠졌네요. 신체는 생각보다 복잡한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단순하게 돌아갈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많도 않은 듯 합니다. 당분간은 이 패턴으로 쭉 진행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이렇게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다음 글 부터는 매달 말 마다 몸무게를 측정하도록 할 것 입니다. 따라서 이제 관찰일지글은 한 달에 한 번 씩만 발행 됩니다. 내년부터는 1년이면 총 12개의 관찰일지글이 생성되겠네요.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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