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이것 저것 끄적였던 그림들은 용량만 차지하고 당분간 열람할일이 없으니 백업을 해서 다른 곳에 보관을 해보려고 합니다. 프로크리에이트는 최강의 그림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다만 백업 기능이 없어서 좀 불편하다 해야 하나요? 메디방 페인트 프로처럼 로그인해서 본인 계정 서버에 저장하는 기능만 있다면 진짜 최강의 드로잉앱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백업 방법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한 자동 백업 방법이며, 두번째는 구글 드라이브 및 다른 기타 클라우드와 저장소를 이용한 수동 백업 방법 입니다. 자동 백업에 대해서는 아주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iCloud를 활용한 프로크리에이트 자동 백업

설정 > 내 프로필 > iCloud > 저장 공간 관리 > 백업 > 자신의iPad 경로대로 들어오면 위의 화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 보시면 백업 데이터 선택 부분에 Procreate 앱이 있으며 현재 활성화 상태 입니다.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작업한 콘텐츠들이 자동으로 자신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에 백업이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서 정상적으로 애플 계정을 생성 후 로그인만 해두면 기본적으로 아이클라우드 5GB 용량을 무료 제공합니다.


저는 거의 작업을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크이에이트 용량이 벌써 4.5GB나 됩니다. 따라서 외주 하시는 분들은 기본 클라우드 용량으로는 아마 어림도 없을겁니다. 이 분들의 경우는 선택지가 두 가지 입니다. iCloud 공간을 유료 업그레이드를 해서 편리하게 자동 백업을 받거나, 아래에서 소개해드릴 두번째 수동 백업하는 방법입니다.


기타 클라우드 및 저장소를 활용한 수동 백업

프로크리에이트 수동 백업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백업하고자 하는 작품을 왼쪽으로 스윽~ 하고 슬라이드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3가지 메뉴가 나옵니다. 공유 / 복제 / 삭제 항목이 나타나는걸 확인하셨을 겁니다.


여기에서는 공유 메뉴를 누릅니다. 공유가 내보내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미지 형식은 당연히 Procreate로 진행합니다. 즉 프로크리에이트 전용 파일로 내보내기를 할 것 입니다. 파일 확장자 또한 procreate로 생성됩니다.


내보내기가 진행 됩니다. 포토샵이랑 똑같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 작품이 고퀄리티일수록, 레이어가 많을수록 용량이 커지므로 당연히 내보내는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내보내는 시간은 곧 파일의 압축 시간 입니다. 용량이 크기 때문에 압축 시간도 오래 걸리는 것 입니다.


내보내기가 완료 되면 이렇게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클라우드에 바로 보내거나, 에어드롭을 통해서 다른 iOS 디바이스에 전송할 수 있습니다. 즉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유저간에 서로 프로크리에이트 파일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저는 그냥 아이패드 내부의 저장소에 내보내기를 먼저 진행하겠습니다. 파일에 저장 항목을 터치합니다.


프로크리에이트 폴더까지 찾아 들어가서 해당 폴더 안에 BackUp 이라는 새 폴더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백업 폴더를 터치하여 내보내기를 마무리 하면 됩니다. 오른쪽 상단의 저장 메뉴를 터치합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오브젝트를 모두 공유 기능을 사용해 내보내기를 하면 됩니다. 이게 단점이죠. 모든 프로젝트에 대한 백업 기능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 하나 하나 수동으로 이렇게 내보내기를 해야 하다니... 요즘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치고는 상당히 백업 기능이 부실합니다. 조만간 업데이트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내 디바이스에 백업한 소중한 프로크리에이트 파일들은 또 한번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 했습니다. 이렇게 반드시 2중 이상 백업을 권장합니다. 파일이 손상될지도 모르기도 하고, 어디에 뒀는지 까먹을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클라우드 최소 두 곳에 백업을 합니다. 정말 중요한 파일이라면 반드시 그 이상 백업하셔야 하구요. 클라우드라는것도 언제 사라질지도 모르고, 또 파일이 손상되어 업로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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