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지아 3.6V 전동 드라이버 사용 후기

손으로 뭘 만들고 뚝딱거리는걸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 공구라는 카테고리는 언제나 즐거움을 주는 소재꺼리 입니다. 큐텐에서 샤오미 관련 쇼핑을 하다가 발견한 이 전동드라이버는 순식간에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켰고 결국에는 제 손아귀에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사이즈도 딱 적당하고 볼트를 풀고 조일 때 작업 능률이 금방 향상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매후기가 좋은 이유가 다 있더군요. 써보니까 알겠습니다.

 

제품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안전하게 지퍼가 달려있어서 중간에 벌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전동 드라이버 본체랑 다양한 종류의 팁이 들어있는 상자가 보입니다.

 

12가지의 다양한 S2 강화 드라이버가 있으며 연장킷도 보입니다. 아래쪽에는 충전을 위한 C타입 케이블도 있습니다.

 

육각은 H3부터 H5까지, 십자는 PH1부터 PH3 까지, 별 렌치는 T15, 20, 25 이며 그 외의 다른 비트는 PZ2 입니다. 연장킷 길이는 60cm 입니다.

 

2019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합니다. 확실히 디자인 부분에서도 마음에 듭니다. 최대 토르크는 5뉴턴미터로서 이게 무슨 뜻이냐면 1뉴턴미터(Nm)는 회전축에서 1m 떨어진 곳에서 수직 방향으로 1뉴턴만큼의 힘을 가할 때의 양을 말합니다. 뉴턴(N)은 힘의 단위로 1뉴턴은 약 0.1kgf 입니다. 즉 5Nm 정도의 파워라면 왠만한 가정용 스크류는 모두 풀고 조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뒷부분에 보시면 이렇게 방향 제어 휠이 있습니다. 가운데는 중립이며 버튼을 눌러도 회전하지 않고 LED만 켜집니다. L은 왼쪽으로, R은 오른쪽으로 회전합니다. 즉 L은 스크류를 푸는 것, R은 조이는 것이 됩니다.

 

빛이 많은 낮에는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어두운 밤에는 제법 밝습니다.

 

저는 남자손 치고는 엄청 작은편에 속합니다. 손이 작으신 분들도 보시는 것 처럼 적당히 쥐어 작업할 수 있습니다. 그립감이 참 좋습니다.

 

팁은 이렇게 연장팁의 유무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M 테이프 커팅기를 수리하기 위해서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로 분해하는 모습 입니다. 진짜 쉽게 나사를 풀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작업능률이 금방 오릅니다. 이 제품도 큐텐에서 구매한 제품 중 꽤 잘 산 듯 합니다. 앞으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아래에 구매 링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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