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지금도 여전히 블로그 댓글이라던지 메일로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근데 하나같이 공통된 부분이 바로 애드센스 수익 부분입니다. 어떻게 해야 수익을 올리는지, 방문자가 왜 안오르는지, 광고가 왜 안나오냐라던지요.


우선 광고가 안나오는 문제는 저보다는 애드센스팀에 메일로 문의를 넣으시는게 훨씬 정확합니다. 제가 여러분들의 블로그를 뜯어볼수도 없을뿐더러, 원인은 저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도 어느날 광고가 안 나오면 애드센스팀에 문의를 넣습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앞으로 광고 문의를 하신다면 꼭 구글 애드센스팀에 문의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잠시 딴얘기를 했는데, 오늘의 블로그 썰은 이걸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내 블로그는 다른 사람들이 공유를 할 만한 가치가 있는 블로그인가?" 라는 것 입니다.


저 식당은 왜 사람이 많지? 왜겠어?! 맛있으니까!

TV에 나오지 않았어도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지역마다 반드시 하나쯤은 있을겁니다. 왜 저 식당은 늘 사람이 끊이질 않을까요? 이유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맛있으니까 가는거에요. 블로그라고 상황이 다를까요? 아니에요. 완전 똑같습니다. 왜 이 블로그는 사람이 많이 방문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영양가가 높은 콘텐츠가 많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의 콘텐츠는 결국 음식점에서의 맛으로 비교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글은 과연 다른 사람들에의해 얼마나 공유가 되고 있습니까? 그저 검색엔진 노출에 급급해서 어떻게든 상위노출 시키려고 아둥바둥 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상위노출은 영원한게 아닙니다. 지속성이 짧습니다. 저는 상위노출보다 많은 방문자들이 저의 글들을 자신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공유하는걸 최우선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제 블로그 주소로 검색한 결과 입니다. 최근 https로 보안 업데이트를 했으니 과거 주소였던 http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많은 분들이 제가 작성한 글을 공유하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나와있는 사이트 중에서는 꽤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유명한곳도 보이네요.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글을 쓰는가?

여려분들께서 글을 작성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방문자를 늘리기 위해서? 애드센스 승인 및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방문자를 늘리는 것, 애드센스 수익을 키우는 것 둘 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단순한 목표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검색엔진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고 단지 1회성이자 휘발성, 단발성의 글은 수명이 너무나도 짧습니다. 겨우겨우 시간 쪼개서 하나 작성해놨더니 얼마 못가서 금새 시들어버린다면 블로그를 할 맛이 안나겠죠? 맞습니다. 저 역시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오면서 정말 제대로 깨달았습니다. 절대로 사심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 안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지금도 하루에 수천개의 글들이 쏟아집니다. 그 중에서 과연 내 글은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을지를 한번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 다른 사람과 견주어 봤을 때 분명 경쟁력이 있는 글인지, 아닌지를 말입니다.


글은 타인을 위해서 써야 합니다. 나를 위해서 작성하면 안 됩니다. 책에도 썼던 말이지만 블로그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봉사활동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을 내 개인을 위해서 하나요? 아니죠. 타인을 돕는 마음에서 진행하며, 거기에서 보람을 느끼듯 블로그도 이 글을 작성해서 이와 관련된 사람들이 부디 내가 작성한 글을 보고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셔야 합니다. 이 마음가짐이 시작이고, 행동은 포스팅이며 결과는 방문자들이 알아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퀸은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명곡을 남겼고...

최근 영화 하나가 인기죠? 퀸이라는 외국 가수에 대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말입니다. 퀸은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엄청난 가수입니다. 그들이 남긴 노래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제가 작성하는 블로그 글은 하찮습니다. 근데, 퀸급은 아니더라도 마음가짐은 늘 이렇습니다.


"지금 내가 작성한 이 글이 같은 주제를 다루는 다른 블로그들 보다는 훨씬 더 뛰어나기를!"

"많은 분들이 자극받고 공감해주기를!"

"많이 공유되기를!"


글 작성하는건 어렵습니다. 저 역시 쉽게 쉽게 작성하지 못합니다. 지금 이 글도 쓰다 지우다를 반복하면서 한 문장씩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글을 작성해야 호소력과 전달력이 있을지를, 가독성이 좋아야 하는데 어떤 문체를 구사해야 할지를, 이미지는 뭘 쓰는게 좋을지를... 많은 고민을 합니다. 그만큼 정성을 들인 글이 결국은 오래 남게 되는 것 같아요. 이건 정말 반박불가 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블로그는 초장기전 입니다. 절대 급하게 마음 먹지 마세요. 그러다 채합니다. 채하면 만사가 귀찮아집니다. 하기가 싫어지겠죠. 그러니 블로그를 즐기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글 작성하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타이핑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보세요. 무엇보다도 지금 이 글이 또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게 될 것이고, 결국 그것은 도움을 주게 되는 것 입니다. 내 블로그를 다른 사람들이 많이 공유하도록 만드는건 본인이 어떤 마음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지에 따라 달렸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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