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이번에 친동생과 친구와 함께 논산 탑정호 캠핑에 나섰다. 가는길은 무척이나 즐거웠으며 무엇보다도 간만의 캠핑이라서 더 신났다. 전날 이마트에 들려서 장을 충분히 봐두었기에, 다음날은 일찍 일어나서 바로 출발하였다. 날씨까지 도와주니 너무 기분이 좋게 되었다. 캠핑 날짜는 지난달인 8일~9일 추석 마지막 연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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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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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 저수지에서의 1박 2일... 그 득과 실은?


결론부터 미리 말씀 드리자면, 캠핑하기에는 무척 좋다. 하지만 배스낚시가 목적이라면... 비추다. 입질이 너무 없다. 먹이활동은 왕성하게 하는데... 미끼를 아무리 바꿔도 물지를 않네;; 옆에 있던 이름모를 아저씨도 겨우 한마리 잡으셨다 가셨다. 한 4자 되는 것 같았는데... 부럽다. 평소 즐겨보는 보물창고TV님의 배스요리는 너무나도 체험해보고 싶은 것이기에 큰 기대를 안고 시작한 배스낚시지만... 이제 점점 지쳐간다. 도대체 언제쯤 잡아서 먹게 될 것인가!!!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분명 훌륭한 맛이 나는 배스를 잡아다가 꼭 인증샷을 날리고야 말 것이다. 좌우지간 탑정호 캠핑은 배스 빼고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날씨는 정말 기가막혔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날씨가 아니어서 낚시하기에는 더 없이 좋았다. 덕분에 선크림을 적당히만 발라도 문제 없었다. 이곳 탑정호는 생각보다 수심이 깊은 곳이어서 잉어도 나오고, 블루길도 나온다고 한다. 배스녀석만 큰게 나와준다면 더 없이 행복할 것이다.




보니까 아예 터를 만들어서 고정적으로 낚시를 하고 계시는 분이 있는 모양이다. 근처에 사시는 분 같다. 밤에 나오시고 낮에는 주무시는 모양이다.




왔으니 인증샷! 이 곳의 위치를 지도로 표시하도록 하겠다.




이곳이다. 근처 지역을 핀으로 지정하셔서 나오는 주소를 토대로 찾아오시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친구와 함께 텐트를 건설하고 앞마당을 확장했다. 잠시 달달한게 땡겨서 초코파이를 먹고 있다.




이제 점심시간이 되어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해결을 한다. 노브랜드 라면인데... 아 이거 비추다. 맛이 너무 인공적이야... 음미할 수 없는 맛이다. 정말 비추천! 역시 라면은 브랜드 제품이 낫다고 생각하는 순간이다. 앞으로는 무조건 신라면이다.




보글보글... 그래도 다 먹었다고 한다.




이 근처에서 서식하는 강아지. 애교가 많지는 않으나, 캠핑 오신 분들을 상대로 취식물을 재법 뜯어먹은 녀석인 것 같다. 우리가 라면을 끓이니까 텐트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결국 포기하고 저렇게 철푸덕 엎드려있다. 미안하지만 이 음식은 너무 맛이 없고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너에게 줄 수 없단다. 이해해라.




앞발이 귀여워서 잠시 찍어봤다.




이제 다 먹고 본격적으로 배스낚시 시작!




각자 흩어져서 최적의 포인트를 공략한다!




세시간 이상 입질조차 없다가, 결국 동생이 한건 했다. 하지만 너무 작아서 먹을 수 없다. 방생 보다는 여기 설치된 외래종 수거함에 넣었다.




슬슬 저녁이 되어간다. 더 이상의 배스낚시는 이제 ...소용이 없다. 순간 다시 예전에 즐겨했던 대낚시로 환승할까 생각도 했다.




시간의 변화대로 한번 이곳 탑정호의 풍경을 담아봤다. 아름답지 않은가? 배스낚시는 꽝이었어도 경치는 너무 좋아서 잘 왔다는 생각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삼겹살을 먹도록 한다.




크흐... 진짜 맛있다. 역시 야외에서 먹는 고기가 짱인 것이다. 처음은 대패삼겹살로 가볍게, 그리고 후반부에는 본격적인 삼겹살 구이에 나섰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 양이어서 고기가 남아버렸다.




텐트에 잠시 누워 바라본 소나무의 모습. 저 오른쪽엔 달도 보인다. 이렇게 배불리 먹고 스르르 잠이 들었다. ...라는 시나리오대로 가면 얼마나 좋을까? 동생의 코골이에 그만 잠을 설치고 말았고 결국 새벽이 되어 겨우 잠이 들어버렸다. 으...고통!




아침에는 간단하게 짜파게티다. 맛있었다. 이렇게 해서 1박2일 탑정호 저수지 캠핑은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결국 필자는 민물낚시세트를 지르고 말았다고 한다. 배스로 지금까지 출정해서 제대로 못 잡았다면 배스랑은 안 맞는 거다. 그냥 예전부터 즐겨했던 찌낚시가 더 스릴 있고 재밌을 것 같다. 다음부터는 간간히 민물낚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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