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기어베스트에서 이번에도 새로운 제품을 보내주셨다. 샤오미에서 알람 시계가 나온 모양인데, 솔직히 이게 한국에서 먹힐지가 의문이다. 왜냐하면 한국이라는 사회는 복잡한걸 싫어라 하고 하나로 뭐든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시계가 있으니 뭣하러 손목시계를 차고 다니냐 할 정도로 간소화를 좋아하는 민족이다. 필자 또한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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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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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omi Bluetooth 4.1 Round Music Alarm Clock 후기


이 제품은 주된 기능은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고 여기에 알람 기능만 좀 더 추가가 된 것 같다. 알람은 다른 제품들 보다 다른 특징이 뭐냐면 사람이 수면 중 정말 시끄러운 소리에 의해 깨어나면 그 스트레스 후유증이 생각보다 꽤 쎄다는 것이다. 그래서 샤오미에서 이런 제품을 만들게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다.


잠에서 깰 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최대한 자연의 사운드를 유지하며 알람소리가 울려퍼진다는 설명인데... 이렇게 해서 깨어나면 좋겠지만, 만약 그게 아니면 그 어떤 최고의 음질도 다 필요없는 것 아니겠는가? 오죽하면 알람소리를 10개 이상의 장치에 걸어두고 잠을 청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http://www.gearbest.com/clocks/pp_490196.html?lkid=10827910


샤오미는 정말 사람빼고 다 만들 기세다. 솔직히 이런 제품을 굳이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싶다.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들을 수 있는 세상인데... 만약 집에 블루투스 스피커가 없어서 하나쯤은 만들고 싶다라고 한다면? 그러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10인치 이상의 태블릿으로 인강이나 영화 동영상을 자주 보는데, 내장스피커로는 음질이 좀 거슬러서 좀 더 성능 좋은 스피커를 찾는데 마침 크기도 적당한데다 대기시간이 360시간인 훌륭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는거라면 그러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 제품에 대해서 사전에 한번 자료를 찾아봤다. 근데 너무 화가나는게 그저그런 정보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이 화가난다. 제품 다이얼 사용법이 궁금한데 네이버 블로거 중에서는 해당 내용을 작성한 사람이 한명도 없고 그냥 단순히 좋아요~ 샤오미~ 대륙의 실수~ (이제 실수라는 드립은 그만 할 때 아닌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으면 한다.




제품 구성은 이렇게 사용설명서 (중국어), 알람시계, 마이크로5핀 충전케이블이다. 간단한 구성이다. 내장배터리는 2600mAh 짜리로 두시간 충전에 8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절전 대기시간은 360시간으로 15일 정도 버틸 수 있다.




샤오미 알람시계 스피커를 감싸고 있는 포장지에는 간단하게 중국어로 된 설명이 보인다. 이 다이얼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우선 돌리는 기능과 누름 기능이 있다. 5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면서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로 들어간다. 반대로 5초 이상 누르면 전원이 꺼진다. 켜지고 꺼지는데 중국어 음성안내가 나온다. 왼쪽으로 돌리면 볼륨 다운, 반대로 오른쪽으로 돌리면 볼륨 업 이며, 스피커 부분에 LED로 숫자가 올라가고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맥스 사운드인 경우에 빨간색 LED가 표시된다.




충전은 뒤쪽에 있다. 그리고 그 위의 작은 구멍은 리셋 구멍이다.




샤오미 제품의 특징은 순백의 화이트로 테마를 잡아서 깔끔하고 어디에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보니 이쁘구나!




전원을 켜면 노란색 부분이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빠르게 교차하면서 페어링모드라는 것을 알려준다. 스마트폰과 연결이 되면 저렇게 파란색 LED로 고정된다. 그리고 빨간상자의 숫자는 시간을 의미하며 파란상자의 하얀색 점은 분을 표현한다. 따라서 지금 사진에서 표시된 시간은 대략적으로 5시 35분~40분 정도임을 알 수 있다.




기본 알람소리를 한번 들어보자. 공기가 섞여서 직접 듣는 정도의 맑고 경쾌한 사운드는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이렇게 들린다는 것만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스마트폰이나 기타 다른 디바이스에서 연결을 위해서는 단순히 블루투스만 있어서 되는건 아니고 미홈 앱을 설치해야 한다. 미홈 앱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주변 기기를 검색하는데 위에 보시는 것처럼 샤오미 알람시계 디바이스가 온라인으로 표시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미홈앱에서 디테일하게 알람 시간설정이 가능하며 오전/오후 설정도 가능하다. 알람시간을 하나만 설정하는 게 아닌 여러개를 설정해서 관리도 가능하다.


다른 블로거들은 무조건 빨아주기만 하는데, 글쎄...이 제품이 그렇게까지 엄청난 제품일까하는 생각이다. 실제로 아침에 이 제품으로 알람을 설정해서 일어났는데 스마트폰으로 깰때와 크게 차이는 없었다. 뭐든 고요한 상태에서 그 어떤 사운드를 듣게 되면 일단 짜증부터 나는게 현실인 듯 싶다. 그냥 개인 취향 차이인 듯 하다. 블루투스 스피커 음질은 들어줄 만 하다. 역시 예상대로 서두에 언급했듯 블루투스 스피커가 메인이고 여기에 시계와 알림 기능을 좀 더 보탠 제품이라는 생각이다. 이 점을 충분히 고려해서 구매하시면 분명 좋은 구매로 이어질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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