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3D펜이 수중에 들어오게 되었다. 아아...넘나기쁜것! 생각보다 빨리 장만되어서 기쁘기 그지 없다. 이제 이것으로 한층 더 핸드메이드 작업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다. 왜냐하면 가끔 견고한 작업을 해줄 때 원하는대로 이런 PLA 재질로 단단히 고정시키거나 손잡이 등등 만들 때 쓴다면 훌륭한 아이템이 될테니 말이다. 또한 야광필라멘트로 밤에 이쁜 연출도 가능하니 정말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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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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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3D 스테레오 드로잉펜! PR-100B 모델이다. 사실 구매한 것은 아니고, 3DK 로부터 지원받게 되어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 것이다. 3DK는 국내 필라멘트 제조회사로 해외로 수출도 하며 친환경 필라멘트를 제조, 인체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기 때문에 그 품질을 인정받는 회사이다.
사용법은 간단했다. 이렇게 어뎁터로 연결하면 전원이 들어온다. 충전식은 아니다. 연결후에 액정에 PLA / ABS 두 종류의 필라멘트를 선택하는 화면이 있다. 필라멘트의 종류에 따라 연결해서 쓰면 된다. 아마 온도차이 때문에 이렇게 설정하는 것이 분명할 터.
여러가지로 만들 수 있다. 물론 3D 조형물 제작도 가능하지만, 요즘에는 3D펜을 활용하여 여러가지 2D펜시들도 많이 그리고 있는 추세이다. 아이들의 학습교제로도 많이 주목받는 상황! 그렇지만 역시 필라멘트의 소재가 그만큼 중요하다. 연소하면서 나오는 화학성분이 인체무해한 필라멘트로 반드시 써야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제2의 옥시 사건이 나올 수 있다. 민감한 부분이다.
필자도 처음으로 한번 3D펜을 잡아보았다. 음...처음이라 아직 감이 잘 없다.
어설프니 다시 한번 만들어보자.
호오...이번 것은 그나마 그럭저럭 이다. 나중에 집 같은걸 만들 때에는 면을 미리 종이 위에 다 만들고 떼어내어서 다시 합치는 방식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하였다.
첫작 기념으로 찰칵!
이번엔 집에와서 한번 여친과 함께 작업을 해보았다.
이런식으로 종이 위에 미리 그림같은 도면이 있고, 그 위에 따라 그려넣는 방식을 취하면 그리기도 쉽고, 퀄리티도 높아진다.
짜잔~ 여우가 완성이 되었다.
3D코리아에서 나오는 필라멘트. 저 위에 있는건 야광 필라멘트 이다.
여우도 이쁘게 완성이 된 모습이다^^ 3D Pen 사용이 처음이라 그런지 무척 재밌다.
야광 필라멘트로 그릇도 만들어 보았다. 이건 모든 조명을 Off 하고 촬영한 모습이다. 야광으로 입체 모빌을 만들어서 아이 방 천장에 메달아주면 꽤 멋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또는 2D로 평면그림을 그려서 벽면이나 책상에 붙여넣으면 아주 이쁠 것 같다.
이제 3D펜이 생겼으니, 앞으로는 친절한효자손 핸드메이드 프로젝트와 접목시켜서 한번 여러가지 이쁜 것, 그리고 실용적인 것 들을 많이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