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하다가 암컷 장수풍뎅이가 나에게 다가온 썰
처음에는 황금풍뎅이 인 줄 알았어요. 거의 항공기 소리가 들렸거든요. 아시다시피 커다란 딱정벌레과 애들이 날아다니면 우우우웅~ 하는 날개짓 소리가 선명하게 들립니다. 그리고 매우 둔하게 날기 때문에 자율비행 중 쉽게 낚아 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 비행을 못 하는 것 같습니다. 날개 대비 덩치가 크기에 장시간 비행은 무리라고 보여져요. 그렇기때문에 안착할 수 있는 적당한 활주로가 보이면 바로 착륙합니다. 얘가 바로 장수풍뎅이 암놈입니다. 숫놈은 여러분들도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커다란 무기를 머리에 달고 있습니다. 이게 장수풍뎅이 암놈과 숫놈의 외형적 큰 차이에요. 지금 이 녀석은 뿔이 없으니 암놈 맞습니다. 촉각을 경험해보기 위해서 제 손등에 올려놨습니다. 아 근데 역시 장수풍뎅이는 굉장했습니다.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