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포스 5000번대가 출시된지 오래지만, 가격 대비 효율이 똥이어서 그냥 중고 4070을 구매했습니다. RTX 4060을 잘 써오고 있었는데 와우를 가끔 하다보면 렉이 좀 걸리더라고요. 물론 이번 시즌이 최적화가 좋지 않아서 렉이 심한것도 있지만 4060은 게이밍 그래픽 카드라고 하기에는 살짝 부족하단 말이죠? 더구나 모니터가 QHD여서 무리입니다. 이따금씩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하다보면 살짝 버벅거리더라고요. 놀랍게도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그리 사양 높은 게임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새로운 확장팩이 나오면서 최적화 및 버그에 문제가 많아진다고 하더니... 사실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래픽카드를 바꿨습니다. 그래도 3D 게이밍 그래픽카드는 아무래도 4070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당근에서 어떤 분이 저렴하게 팔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일반적인 시세보다 꽤 싸게 데리고 왔습니다. (판매자님, 보고 계신가요? 당신의 그래픽카드는 제가 지금도 잘 사용 중임!) 컨디션도 매우 훌륭한 글카입니다. 컬러풀 Geforce RTX 4070 12GB 입니다.
3080으로 가려고 했는데 소비 전력에서 차이가 좀 있으니 4070으로 구매했습니다. 전원 핀은 8핀이었군요. (16핀인줄 알았음)
히트 플레이트도 깨끗합니다. 관리가 잘 된 그래픽카드입니다.
HDMI는 1개, 나머지는 Display Port 입니다.
딱 하나 아쉬운건 제 RTX 4060이 화이트 색상이란 말이죠? 이건 다크 그레이입니다. 그래서 화이트 깔맞춤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는데... 뭐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본체는 구석에 있으니까 말입니다.
이게 기존 RTX 4060 입니다. 이제 분리를 해볼까요?
분리했습니다. 이렇게 비교하니까 확실히 4070의 위엄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장착은 금새 완료되었습니다. 아 근데... 저기 지금 보이시나요? SSD 방열판이 너무 높아서 살짝 걸려요. 장착은 되긴 했는데 뭔가 딱 달라붙어 있어서 부담을 주지 않을까 싶어서 SSD 방열판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픽카드 쿨러와 간섭이 없게 말입니다.
전원을 켜니 바로 컬러풀 LED에 불이 들어오는군요.
제품은 이상 없습니다.
그리고 기존 그래픽카드는 다시 포장해서 중고로 팔아야죠!
그리고 아까 걸리적거렸던 SSD 방열판을 교체해주기 위해서 다시 분리했습니다. 지금 보시면 저 SSD 방열판이 간섭 없이 꽤 납작합니다. 그걸로 하나 더 구매했어요.
이렇게 SSD 방열판을 교체해 주었습니다.
이로써 SSD 방열판도 통일되고 더 이상 그래픽카드 쿨러에 간섭이 없는 세팅이 되었습니다. 이 방열판 구매 좌표는 아래에 두었으니 혹시 필요하시면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픽카드도 정상으로 잘 잡힙니다. 원래 4060으로 쓰다가 4070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으므로 별도의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설치가 필요 없어요.
사실 RX 9060 XT 새 상품과 저울질을 꽤 많이 했었습니다. 과거에 라데온 시절에 딱 한번 사용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 최악의 경험을 했었기에 이번 AMD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는게 상당히 고민이 많았어요. 지금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두 꽤 성능적인 부분과 안정성이 향상되었다는걸 잘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 된 경험을 뿌리치기엔 참 쉽지가 않았어요. 그리고 실제 비교 영상을 많이 봤는데 역시 여전히 게이밍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가 살짝 더 높더라고요. 전체적인 게임을 잘 커서하는것도 앤비디아고요. AMD는 게임 속성을 좀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고 RTX 4070으로 구매했는데 결코 후회는 없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