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안녕하세요. 친절한효자손입니다. 요즘... 이 아니죠?! 꽤 오래전부터 현재 제 티스토리는 알리 글만 열심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이미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저는 현재 구글 블로그로 열심히 데이터를 이사 중입니다. 가장 오래된 글들 중에서 가치가 있는 글들을 최우선으로 옮기고 있으며 그 다음이 바로 최근 경험들 중에서 아직 티스토리에 집필하지 않은 콘텐츠입니다. 아? 제 구글 블로그를 모르셨다고요?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요? 바로 아래 블로그입니다.

 

http://rgy0409.blogspot.kr/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IT 제품과 새로운 프로그램 사용을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이 운영하는 공간에 잘 오셨습니다!

rgy0409.blogspot.com

현재 구글 블로거에 아주 따끈따끈하고 짜릿하며 누구에게는 반드시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글들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쯤해서 왜 이렇게 두 개로 나눠 관리를 하시는지에대한 의문이 생기실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너무나 간단합니다.

 

1. 티스토리의 자체 애드센스로 인한 수익 감소

2. 애드블록은 멈추지 않음

3.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았더니 위험하다는걸 깨달음

4. 저자로서의 책임감

 

대략 이 네 가지 이유 때문에 티스토리와 구글 블로그를 독립적으로 따로 관리를 진행 중입니다.

 

돈 보고 하는 거 아니라더니?!

하아... 아마 분명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이것에 대한 설명을 굳이 할 필요는 없는데 오해받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다보니 이미 한 차례 이야기한바 있지만 다시 또 한번 이야기를 풀어보자면, 확실히 돈을 보고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돈이 목적이면 이렇게 안 하죠. 당장 바이럴마케터 모집하는 회사에 들어가서 거기에서 제시하는 글들만 열심히 쓸거란 말입니다. 그게 훨씬 빠르고 확실한 블로그 글쓰기로 돈 버는 방법이에요. 잘 아시죠? 제가 작성하는 글들은 돈이 되는 글은 아닙니다. 따라서 저는 돈을 목적으로 작성하는 글이 없어요. 돈보다는 이런 내용으로 글을 작성하면 분명 이 글로 인해 도움을 얻는 분들이 계시겠거니~ 하는 그런 일종의 온라인 봉사활동 마음가짐인 것입니다. 이런 온라인 봉사활동글이 결국 애드센스 수익으로 돌아오는 시스템을 잘 활용하고 있는것입니다.

 

근데 똑같은 글을 쭈욱 작성하다 티스토리 정책이 확 바뀌면서 갑자기 잘 된 식탁에 숟가락만 스윽 얹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생긴겁니다. 실컷 잘 음식을 만들어놨더니 그냥 스윽~ 말입니다. 이게 너무 분하고 억울한 것입니다. 차라리 플랫폼을 유료화 해달라고 따로 항의 메일도 보냈건만... 들어 쳐먹지를 않아요. 그래서 정이 확~! 떨어진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나름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글들은 티스토리에 작성하는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차피 플랫폼만 다르지 글쓰기는 구글 블로그도 동일한데다 똑같이 검색으로 들어오시는건 매한가지니까 그냥 제대로 작성하고 싶은 글들을 티스토리에 쓰고 있지 않는 것 입니다. 이 정도로 말씀드리면 좀 해명이 되었을까요? 해명이라고 표현하는것도 참 웃긴 일인데 아무튼 그렇습니다.

 

창과 방패의 싸움인데 어째 방패쪽 성능이 더 좋아보이냐?

예전에 코딩 관련 모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코딩 모임이니까 당연히 나오신 분들은 대부분 개발자시겠죠? 근데 거기에서 충격을 먹었습니다. 아니, 이 사람들이! 개발자라는 인간들이! 애드블록을 사용중이었던 것입니다. 유튜브용이 아니라 티스토리같은 블로그용 애드센스를 아예 막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개발자라면 앱이라던지 어떤 플랫폼, 프로그램을 개발하시는 분들일 것이고, 투자자가 없으면 자체적으로 수익화를 해야 하는데 그 중 가장 만만한게 바로 광고를 붙이는 것일거란 말입니다? 그걸 잘 아시는 분들이 애드블록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겁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단톡방에 이야기했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근데... 개발자이신 분들께서 애드블록을 사용하시다니 좀 충격이네요."

 

그렇게 말하니 당연히 반응은 싸늘해질수밖에 없었고, 분위기는 이미 망해버렸기에 저는 그냥 그 모임을 나와버렸습니다. 그 사람들 입장에선 저는 그냥 예민한 한 놈의 미꾸라지였을수도 있겠죠. 아무튼 현실 개발자들도 이렇게 애드블록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니... 애드센스 생태계가 과연 엉망일 수 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분산투자가 최고구나

티스토리 한 개만 본격적으로 관리할때는 확실히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한 개의 블로그만 신경쓰면 됩니다. 이게 가장 큰 장점이죠. 단점은 바로 티스토리 데이터 화제 사건 때 여실히 드러납니다. 플랫폼이 하나니까 접속이 안 되면 그냥 그날은 완전 꽝친 날이 됩니다. 이래서 투자를 한 바구니에 넣어 관리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나왔던 겁니다. 실제로 데이터 화제 사건 이후로 구글 블로그를 만들어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잘 결정한 것 같아요.

 

책임감

저는 티스토리 관련 도서를 집필한 저자입니다. 이런 제가 티스토리 좋다고~ 해보시라고~ 신나게 떠들어 재꼈는데 느닷없이 구글 블로그로 싹 다 이전을 한다면 이만큼 무책임한 행동이 뭐가 있겠습니까? 저는 이런 책임감없는 모습을 상당히 싫어하기에 계속해서 티스토리도 글을 작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글도 티스토리에 올렸잖아요? 구글 블로그에 안 올리고요. 아직까지는 티스토리가 월등히 활성화가 잘 되어있는데다 티스토리 자체 구독 시스템으로도 방문하시는 분들이 계실테니까요. 그렇기에 티스토리도 열심히 관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자니까 말입니다.

 

마무리

앞서 이야기드린 이유들 때문에 가치있는 글들은 대부분 구글 블로그에, 알리같은 간단한 제품 후기글들은 모두 티스토리에 올리고 있습니다. 제품 리뷰글은 사실 단발성 글입니다. 그리고 글쓰기도 쉽습니다. 그렇기에 티스토리 관리는 사실 너무 쉽습니다. 가장 신경써야 하고 잘 관리해줘야 하는건 지금으로서는 구글 블로거인 것입니다. 아무튼 티스토리에서는 대부분 알리 글이긴 하지만... 아시죠? 저는 IT제품도 상당히 좋아해요. 그렇기에 알리 제품 후기 글들도 꽤나 괜찮은 제품을 찾게 되면 신나게 글을 작성하고 있으니 이런 것들도 잘 봐주신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티스토리도 좋아해주시고 구글 블로그도 사랑해 주세요! 열심히 글 쓸테니까요! 오늘 내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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