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차에 장식해 두려고 구매한건데 막상 생각해보니 제가 차를 사용하는 시간이 PC 앞에 있는 시간보다 압도적으로 짧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노선을 변경! 그냥 컴퓨터 책상 위에 놓을 목적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대체 쓸데없는 피규어를 왜 샀느냐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차피 이 분들과는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다르니 조용히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유요? 뭐 별거 있나요? 그냥 귀여워서 샀습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진짜로요.
얼마나 귀여운지 보여주지
말로는 부족하니까 직접 보여드립니다. 보이십니까? 이 햄스터의 귀여운 모습이! 왼쪽 눈동자 마감 상태가 조금 안 좋지만, 저건 커터칼로 살짝만 다듬으면 해결 됩니다. 나머지는 모두 완벽합니다. 2등신의 귀여운 몸매와 Y코, 작은 입, 올망졸망한 앞발과 앞발에 들려있는 해바라기씨! 모든게 퍼펙트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질감이~ 아유 너무 좋습니다. 보들보들한건 아니더라도 일반 플라스틱 가공으로 마감한 것보다는 훨씬 좋아요. 살짝 거친 털 느낌도 나는 것 같아요.
동구녁 부근입니다. 뒷발과 햄스터 특유의 하찮은 꼬리까지 완벽합니다.
밀짚모자단
이제 같이 동봉된 밀짚 모자까지 씌워 보겠습니다. 너무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
이리봐도 귀엽습니다.
저리봐도 당연히 귀엽고요. 이제 이 녀석을 거치대에 고정시킬 것입니다.
외전 : 귀여운 고양이 반사 스티커
이것도 자동차 뒷 부분에[ 부착하려고 구매한 반사스티커입니다. 남동생이 극구 뜯어말려서 일단 자동차 부착은 보류된 상태입니다. 녀석은 귀여움의 의미를 몰라요.
이렇게 엄청난걸 왜 차에 안 붙이려 하는걸까요? 대문작만한 사이즈도 아니고, 그저 뒷 부분의 범퍼 한 구석에 살포시 부착시킬 예정이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응용할곳은 더 있을테니 천천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아니면 굳이 반사광 역할을 안 하고 그냥 아이패드프로에 부착시키는것도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가격 대비 모두 제 값을 하는 제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귀여운 굿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만족스러워 하실거에요. 아래에 좌표를 남겼으니 관심 있으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