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키보드는 휴대용 이전에 스마트TV를 위해 탄생한 키보드입니다. 스마트TV도 키보드와 마우스가 연결되는거 아시나요? PC와 OS만 다를 뿐, 주변기기 연결을 모두 지원합니다. 단지 스마트TV용 키보드가 너무 해비하면 좀 버거운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이런 미니키보드를 스마트TV용으로 사용하는 편이긴 합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전 그렇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법! 작아서 좋습니다. 보관하기도 좋아요. 이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작다는 소리는 키버튼도 모두 작다는 뜻! 따라서 빠른 타이핑은 불가합니다. 엄지로 마치 스마트폰의 터치 패드를 터치하듯 누르는 타이핑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로지텍 K400 플러스 키보드가 눈에 쏘옥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Logitech K400 Plus
위의 썸네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 미니 키보드와 구성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터치패드가 포함된 키보드라는 것입니다. 크기가 본문 처음에 링크한 휴대용 미니 키보드보다는 사이즈가 크죠? 따라서 사람의 열 손가락으로 타이핑하기가 나쁜 레이아웃은 아닙니다. 자세한 스팩을 살펴봅니다.
브랜드 : 로지텍
모델명 : K400 플러스
무선 유형 : 2.4GHz RF
키 개수 : 84개
방식 : 멤브레인
언어 : 영어 (한글X)
OS :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
배터리 : AA 2개 (최대 18개월 사용 가능 - 대기모드 기준)
크기 : 354.3 x 139.9 x 23.5 mm
무게 : 380g
이렇습니다. 국내에서는 한국어 정발이기에 당연히 가격이 더 비쌉니다. 단지 한글 각인이 있냐없냐 차이지, 스팩은 동일합니다. AS 차이도 있고요. 그냥 서비스 비용을 쏙 빼고 어떻게든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해외직구가 답이며 AS까지 고려하고 한글 키보드를 원하면 국내에서 구매를 하는것이 정답입니다.
기대하는 것
가로 사이즈가 약 35cm 정도가 되는군요. 그렇기에 보관을 TV다이 아래의 서랍에 하면 딱인데 서랍 크기가 당연히 키보드의 가로 길이보다는 커야 할 것입니다. 물론 보관할 공간이 따로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저처럼 서랍에 보관할 생각이시면 반드시 먼저 서랍 가로 사이즈부터 측정 후 비교해서 구매해야 합니다. 만약 서랍 보관이 가능하다면 정말 편리한 스마트TV용 키보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은 유플러스 IPTV를 사용 중입니다. 당연히 유플러스 IP박스 전용 리모컨이 있긴한데 유튜브 시청 시 참 불편해요. 음성 검색이 됐다 안 됐다 그러기도 하고 만약 안 되는 경우에는 키워드 입력으로 검색을 해야 하는데 이때 또 불편합니다. 그래서 이런 키보드 하나를 딱 확보해두면 진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마트TV뿐만 아니라 서두에서 언급했듯 PC에서도 당연히 사용 가능합니다. 노트북 키보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시다시피 노트북은 키보드 아래에 터치패드가 있잖아요? 세로 배치의 레이아웃이 가로 배치가 된 버전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응용 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3만원을 투자하여 도전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오늘 내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