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최근 팰월드 때문에 조립 컴퓨터를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근데 아직까지는 그래픽카드 값이 미쳐 날뛰고 있네요. 가격을 보고 바로 꼬리를 내렸습니다. 아직은 아닙니다. 이 가격은 아니에요. 좀 더 저렴해지면 그때 노려보겠습니다. 아니면 5000번대 RTX 그래픽카드가 출시되고 어느정도는 판매가 진행되고 이후에 4천번대를 구매해보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이번에 조립PC를 구성하면서 CPU쿨러를 하나 점 찍어뒀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말이죠. 혹시라도 조립PC를 구성중이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한번 이 녀석을 쿨러 목록에 슬쩍 끼워넣어보는건 어떨지 싶습니다. 마음에 드실겁니다.

 

딥쿨 AK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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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AMD의 프로세서 모두 호환! AM5 차세대 소켓마저 호환! 쿨러는 두 개에 히트파이프 개수는 무려 6개나 됩니다. 거기에 옵션에 따라서 디지털 온도까지 표시되는 모델도 있고요. 모양도 각져서 아주 이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수수한 디자인이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색상은 총 두 가지네요. 블랙과 화이트입니다.

 

요즘 쿨러는 TDP 표시를 하더라고요. TDP는 일종의 성능 전투력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값이 높을수록 고사양이라는 의미입니다. 잉? 그런데 쿨러에 왜 TDP를 표시하냐고요? 간단한 이유입니다. CPU나 GPU는 연산을 많이 할 수록 온도가 오릅니다. 연산을 짧을 시간에 많이 해낸다는건 그만큼 고사양이라는 뜻이라고 말씀 드렸죠? 그렇다면 그 짧은 시간내에 수 많은 계산을 해내야하니 열이 보통이 아닐겁니다. 즉 TDP가 높다는 것이죠. 바로 이때! 열을 급격하게 빨리빨리 식혀줘야 하는것이 쿨러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즉! TDP가 높게 측정된 쿨러일수록 그만큼 고사양 프로세서의 냉각을 커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해 되시죠? 보편적으로는 CPU나 GPU의 TDP보다 쿨러가 높습니다. 당연히 그래야겠죠? 그 이상의 온도도 커버를 해낼 수 있어야 병목 현상에 걸리지 않을테니까요. 딥쿨사의 AK620은 최대 TDP가 260W까지 입니다. 오버클럭의 경우에도 충분한 능력을 보유한 쿨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믿음직하구나!

딥쿨이라는 브랜드 또한 제법 인지도가 있습니다. 저 역시 딥쿨사 제품을 여러개 사용 중입니다. 아직까지 잔고장없이 잘 쓰고 있어요. 즉 해외직구를 통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AK620 쿨러도 마찬가지고요. 오히려 국내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고요.

 

영롱하구나...!

제가 사용해보고 싶은건 디지털 버전입니다. 즉 쿨러 자체에 디지털 온도가 표시되는 제품을 말합니다. 이건 국내 가격이 거의 10만원이 살짝 넘게 형성되어 있어요. 해외직구가 저렴합니다. 따라서 딥쿨 AK620 디지털 쿨러를 원하신다면 직구를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생긴것 보세요! 열을 안 식힐수가 없게 생겼습니다. 조립도 생각보다 간편하고 쿨러 장착도 편합니다. 옆의 핀만 살짝 걸치면 장착 완료입니다. 그리고 보통 이런 타워형 쿨러를 장착할때는 늘 메모리(RAM)부터 장착하고 이후에 쿨러를 고정시키는게 일반적입니다. 크니까요. 하지만 AK620의 경우에는 쿨러 탈착이 편리합니다. 따라서 차후 메모리를 교체할 일이 있을때는 쿨러 자체를 분리하는것이 아닌, 앞쪽 쿨러만 쏘옥 분리해서 램만 분리 가능합니다. 사실 일반적인 타워형 쿨러보다는 살짝 가격이 있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그만한 성능을 뽑아줄테니까요. CPU의 열만 확실히 식힐 수 있다면 쿨러에 10만원정도 투자하는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오늘 내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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