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천원마트에서 구매한 펜 연필 꽂이 나무 정리함과 볼펜 2종 후기
알리익스프레스는 대대적인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이제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했으며 마동석씨를 홍보 모델로 하여 공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죠.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게 바로 천원마트입니다. 다이소도 인기 있는 오프라인 로드샵 중 하나잖아요? 한국에서요. 알리 천원마트는 마치 온라인 다이소같은 느낌입니다. 가격도 워낙 저렴하고 3개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까지 적용되어 진짜 만원의 행복을 넘어서 만원도 안 하는 행복을 안겨줍니다. 오늘은 제목에서 언급한 나무 정리함과 볼펜세트 2종에 대한 후기글입니다.
나무로 된 정리함
크기가 그다지 크지 않아서 구매했는데 실물은 생각보다 훨씬 작았습니다. 아담한 수준이었죠. 그리고 이렇게 분리되어 도착하기에 사용자가 조립을 해야합니다. 물론 조립은 설명서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되는 수준이라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 공구도 들어있어서 별도로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보시다시피 나사가 많으니 기왕이면 전동 드라이버가 하나쯤 있으면 좋습니다.
샤오미 미지아 3.6V 전동 드라이버 사용 후기
손으로 뭘 만들고 뚝딱거리는걸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 공구라는 카테고리는 언제나 즐거움을 주는 소재꺼리 입니다. 큐텐에서 샤오미 관련 쇼핑을 하다가 발견한 이 전동드라이버는 순식간
rgy0409.tistory.com
뭐 이런거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주면 매우 요긴하게 사용하죠. 지금도 고장 없이 잘 사용 중입니다.
홈에 끼워 맞추고 마무리로 나사로 고정시키면 되는 간단 조립 방법입니다.
그렇게 순식간에 조립은 완성됩니다. 나무 겉에 미세 톱밥같은 먼지들이 많아서 물티슈로 한 번 닦아주고 조립하는것이 좋습니다.
서랍은 정말 너무 얕습니다. 전체 크기를 생각하면 이게 최선의 높이겠지만요.
비스듬히 거치하는 꽂이입니다.
이런식으로 활용하면 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펜들을 한번 거치시켜 보았습니다. 비스듬하게 거치되기에 꺼내 쓰기에는 편리합니다. 가격대비 활용도는 우수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색볼펜
마치 불량식품 아폴로 포장을 연상케하는 볼펜 제품입니다. 컬러고요. 안에 잉크에 끌려(?) 충동구매했습니다. 사실 볼펜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요. 대부분은 디지털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다이소 학용품 카테고리를 가면 이런 이쁜 볼펜들이 늘 구비되어 있고 구매욕을 불러일으키지 않습니까? (혹시 저만 그런가요?) 가격도 얼마 안 합니다. 2천원도 안 해요. 환율 득을 보는 날은 말이죠.
크기는 아담합니다.
잉크 타입의 볼펜입니다.
글씨를 써봤습니다. 잉크가 잘 나옵니다. 필기감도 괜찮고요. 하지만 볼펜 크기가 생각보다 작기 때문에 손이 크신 분들은 다소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이테크를 떠오르게하는 볼펜
이번에는 검정 볼펜 세트입니다.
안에 뭔가 잉크가 가득 들어있는것처럼 보이는게 마음에 들어서 이것도 충동구매! 볼펜은 활용도가 높으니까요. 저보다는 어머니께서 더 많이 사용하시는 편입니다.
하이테크보다는 당연히 굵지만 그래도 잘 나올 것임을 믿습니다.
역시 잘 나오네요. 필기감도, 그립감도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잉크가 콸콸 쏟아지는 구간은 없어요. 만족스러운 볼펜입니다. 이것도 2천원도 안 해요. 알리 천원샵... 진짜 중독성 장난 아닙니다. 알리 천원마트에는 더 다양한 녀석들이 있으니 궁금하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링크 남겨두었습니다. 이번 천원샵 쇼핑도 만족스럽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