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어스 텐키리스 K01A 멤브레인 2.4GHz + 블루투스 키보드 사용 후기

만원대 키보드 중에서 블루투스 3.0과 5.0을 지원함과 동시에 2.4GHz USB 무선 동글이까지 지원하는 제품은 과연 몇 개나 있을까요? 무선 기술이 모두 집약된 키보드는 사실 많습니다. 문제는 가격이죠. 베이스어스 키보드는 역시 만원대에 이 키보드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외관은 마치 로지텍 K380과 흡사합니다. 무게도 살짝 더 가볍기까지 하죠. 말해서 뭐합니까? 바로 실물 사진으로 살펴봅시다.

 

이 녀석입니다. 패키지도 깔끔합니다. 역시 베이스어스입니다.

 

실물입니다. 스팩은 다음과 같습니다.

 

브랜드 : 베이스어스 (BaseUs)

모델명 : K01A

방식 : 멤브레인

연결 : 블루투스 3.0, 블루투스 5.0, 2.4GHz 무선 USB

키 : 84키

크기 : 313.79 x 123.84 x 21.99 mm

무게 : 375g

지원OS : 윈도우, 애플, 리눅스, 하모니, 안드로이드

전원 : AAA x 2개

 

참고로 모델명 중 K01B 제품도 있는데 B의 경우에는 풀배열 키입니다.

 

바닥 부분에 AAA 타입의 건전지 2개를 장착하는 공간이 있고 2.4GHz 전용 USB 무선 동글도 있습니다. 만약 USB 무선 방식으로 연결하려면 해당 USB를 사용하면 됩니다.

 

키보드 뒤에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연결도 엄청 쉽습니다. 보통 이런 블루투스 또는 2.4GHz 모드로 변경할때는 Fn(펑션)키를 사용하는게 일반적이지만 베이스어스 K01A의 경우에는 그냥 단독 버튼입니다. 원하는 무선 연결 방식에 대한 버튼을 한 번만 눌러주세요. 참고로 BT1과 BT2의 경우에는 3.0, 5.0 버전이 따로 나뉜것이 아니라 그냥 블루투스 최대 연결을 동시에 두 대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A디바이스는 BT1로 등록, B디바이스는 BT2로 등록을 해서 편리하게 연결 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연결 대상의 OS 버전이 낮아서 블루투스 5.0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3.0으로 연결이 되고 둘 다 지원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블루투스 5.0 버전으로 연결됩니다.

 

아이패드프로 5세대에 연결을 해봤습니다. 아주 잘 인식합니다. 키감도 괜찮습니다. 오랜만에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해봤는데 그 옛날 엔터키가 ㄱ자 형식이었던 시절의 키감이 떠올랐습니다.

 

기울기는 이 정도입니다. 가장 높은 길이가 약 22mm 인것을 생각하신다면 적당한 기울기라고 생각합니다.

 

각 OS에 맞게 Fn키를 사용해 연결 인터페이스를 변경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이패드에서 사용하고자 한다면 i키에 iOS라고 써져있으니 Fn + i 키를 눌러서 키보드 인터페이스가 iOS에 맞도록 변경해주면 됩니다. 그래야 Ctrl 키가 오작동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설명서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반드시 설명서를 한 번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만원대 키보드 중에서 이만한 스팩과 마감도를 자랑하는 키보드는 단언컨데 잘 없다고 봅니다. 저렴한 텐키리스 무선 키보드를 찾으신다면 베이스어스 K01B 제품을 추천해 봅니다. 자세한 제품 설명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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