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마우스패드만 몇 개를 구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국내에서 흔하게 판매하는 장마우스패드의 단점은 오래 사용하다보면 표면이 바랜다는 점입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때가 낀다고 해야할까요? 가령 검은색 장마우스패드고 한다면 뭔가 먼지가 낀것마냥 뿌~옇게 번지게 됩니다. 손목이 닿는 부분이 유난히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게 은근 또 안 지워집니다. 그래서 이 제품으로 환승했습니다. 이 녀석은 분명 바램이 없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장마우스패드가 도착했습니다. 색상은 네이비! 블랙은 너무 질려서 검정 다음으로 어두운 네이비를 골랐습니다. 사실 색상 선택은 없었습니다. 무조건 이 색상 뿐입니다. 다른 판매처는 모르겠는데 제가 구매한곳은 색상을 고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렴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돌돌 말려서 도착했기에 다소 쭈글쭈글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쫘악 펴질 것입니다.

 

이렇게 묶을 수 있는 별도의 스트랩(?)이 같이 딸려옵니다. 사용할일은 거의 없습니다. 갑자기 팔찌로 활용해도 괜찮겠다는 쓸데없는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바로 봉인했습니다.

 

키보드랑 마우스를 올려둔 모습입니다. 사이즈는 35 x 70 cm 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키보드는 풀배열입니다. 마우스 활동 공간도 여유롭습니다. 사이즈는 만족스럽습니다.

 

매우 얇지만 견고합니다.

 

 바닥 부분은 뭔가 보들보들한 느낌이지만 마찰은 최상입니다. 때문에 책상 위에 올려두면 왠만하면 밀리지 않습니다.

 

맨들맨들 인조 가죽 재질입니다. 따라서 물 같은 액체를 실수로 흘려도 잘 닦아낼 수 있습니다. 흡수가 되지 않는다는게 면 재질의 장마우스패드와의 차별점이죠. 위생면에서도 일반적인 장마우스패드보다 유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정도의 우수한 퀄리티를 가진 마우스패드인데 가격은 5천원대! 진짜... 알리는 최곱니다. 장마우스패드를 찾고 계신다면 한번 이 제품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추천합니다. 아래에 좌표를 남겼으니 관심 있으시면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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