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 제품에 대한 후기글을 작성했는데 혹시 기억하십니까? 제품 후기글이 워낙 많으니 사실 어떤 제품을 특정하는지 모르시겠지요. 오리코 브랜드이며 최대속도 10Gbps를 지원하는 Gen2 USB 3.2 허브입니다. 기억하시나요? 그래도 모르신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읽을 필요는 없으십니다.
이 제품은 현재까지 매우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뜬금없이 이 녀석을 왜 언급하냐고요? 본문에서 소개할 케이블은 바로 이 녀석을 위해 구매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케이블 이모저모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 대충 잘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배송 기간은 정확히 22일 걸렸습니다. 길이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저는 1M 짜리로 구매했고 가격은 약 4,500원이었습니다. 하루 하루 가격 변동이 있으니 정확한 가격은 본문의 마지막에 있는 제품 페이지로 이동하시어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벨크로 테이프에 잘 말려진 Gen2 USB 3.2 케이블의 모습입니다. 케이블은 고무 타입이 아니어서 줄꼬임에 강합니다. 잘 엉키지도 않고 설령 엉켜도 쉽게 풀 수 있습니다.
C타입 단자는 제목에도 언급했듯 90도로 꺾인 형태입니다. 일부러 이걸로 구매했습니다. A to C 단자의 케이블입니다.
이것이 바로 90도 꺾인 C타입 제품을 구매한 이유입니다. USB 허브와 딱 맞게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렇게 꺾인 상태이므로 쓸데없이 길게 늘어뜨려야 하는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케이블 정리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이기에 간단히 그림으로 도식화를 하면 이런 상황인 것입니다. 보통의 C타입 케이블은 1자 형태이니까 연결해야할 본체가 왼쪽에 있는 상황이라면 저렇게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단자가 1자니까요. 하지만 꺾인 90도 타입은 돌아가는 길이만큼을 절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능 테스트
케이블 자체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점검만 남았습니다. 진짜 Gen2 케이블인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최대 속도가 10Gbps인지 따져봐야겠죠? 따라서 외장SSD도 그만큼의 속도를 지원하는 녀석을 연결해서 속도를 측정해 봅니다. 참고로 저 외장SSD 케이스 진짜 멋지지 않습니까?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