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여러가지 SSD 방열판을 찾았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PC에는 이미 방열판을 사용중이어서 훗날 새로 조립PC를 맞출 때 혹은 주변 지인들 중에서 새롭게 컴퓨터를 구매할 때 추천하기 위한 장바구니 모음집입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SSD 방열판 역할
CPU 쿨러는 다들 아실겁니다. 프로세서의 열을 식혀주는 장치가 바로 방열판과 쿨러입니다. 현재의 SSD는 속도가 무진장 빨라졌습니다. 속도가 빠르다는 소리는 그만큼 열이 많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그래픽카드의 경우에도 고사양으로 갈 수록 팬이 3개씩 달려서 나옵니다. SSD도 상황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SSD와 쿨러를 같이 판매하는 업체는 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로 가면 언젠가는 분명 같이 어셈블 형태로 판매하는 패키지가 출시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지샤크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SSD 방열판입니다. 마치 CPU 냉각펜을 연상케하는 규모입니다. 엄청나네요. 확실히 열을 잡아줄 것 같은 포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다만 이 녀석을 장착할때는 그래픽카드의 간섭이 없는 메인보드를 구매해야 할 것 같아 보입니다. 또한 CPU 쿨러는 수냉으로 가야 서로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좌우지간 메인보드의 M.2 단자 위치를 잘 확인한 다음에 구매해야 할 듯 합니다.
이것도 상당히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알미늄 구조가 확실하게 촘촘히 나열되어 있는것이 이것이야말로 CPU의 방열판과 가장 닮은 구조를 가졌습니다. 제대로 된 공랭식 방열판이라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조립 시 힘 조절을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층짜리는 HR-09 제품이고 2층 구조가 Pro 제품입니다.
이것도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의 방열판이죠? 마치 다리(교량) 같습니다. 가끔 교량 중에서는 견고하게 굵고 긴 줄들이 엉킨것처럼 서로를 꽉 지탱해주는 구조의 다리가 있습니다. 이 방열판이 딱 그런 느낌입니다. 여러개의 히트파이프가 공랭에 확실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존스보라는 브랜드는 한국에서도 꽤 알려진 업체입니다. 이 회사에서 출시한 방열판을 지인에게 소개시켜 주었고 잘 사용중입니다. 근데 존스보에서 이런 퀄리티의 SSD 방열판이 나왔을줄은 몰랐습니다. 완성도가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여건만 된다면 당장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입니다.
마무리
여기까지가 현재 알리에서 눈도장을 찍어두고 북마크를 해둔 SSD 방열판 제품들입니다. 이후에도 더 괜찮은 제품들이 없는지 열심히 탐방할 것입니다. 알리 쇼핑은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한 시간은 뚝딱 흘러버립니다. 신기하고 재밌는 제품들이 많은 알리! 이래서 구매를 멈출 수 없는 것입니다. 혹시 SSD 방열판으로 이곳까지 방문하셨다면 위의 제품들을 한번 눈여겨 봐주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