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이번에는 공기 청향제입니다. 집안의 케케묵은 냄새를 잡아주기 위한 목적에 구매를 했습니다. 매일 집에만 있으니까 제 코는 이 방안 공기에 익숙해진 상태입니다. 갑자기 모임이 있거나 약속이 있으면 이 집에서 밖으로 나가게 될 것이고, 그렇게되면 오랜만에 혹은 처음 만나는 다른 분들과 뵙게 되는데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이상한 향을 방출시켜 타인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엄청 치명적인 향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케케묵은 냄새 따위는 박멸해야 합니다. 스스로도 파악 못하는 미지의 향기가 있어서는 아니 됩니다. 그래서 구매했습니다.

 

향이 여러개가 있습니다. 찍어왔어야 했는데 깜박했군요. 대략 다섯개의 향이 구비되어 있었고 하나씩 다 맡아봤어요. 이건 마침 샘플용 디피가 있더군요. 아쿠아향이랑 커피향이 강력한 우승 후보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쿠아향의 승리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어머니께서 늘 1일 1잔 커피를 마시는데 그때마다 거실에 커피향이 그윽하게 깔리기 때문이며, 화장실 방향제도 커피향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바리스타로 오해 받을 수 있어서 산뜻한 스페이스 아로마향으로 구매하게 된 것입니다.

 

다섯개의 공기 청향제 중 가장 향이 좋게 느껴진 아쿠아향, 지금은 취침 전 한 번 뿌려주고, 일어나서도 한 번 뿌려주고 있습니다. 뭐 이거 뿌린다고 갑자기 잠이 잘 오는건 솔직히 오버구요, 그냥 왠지 좀 더 기분 좋게 취침하고 기상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근데 이게 업그레이드된 버전인건지, 아니면 구버전인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용 방법을 보면 저렇게 스토퍼를 돌려서 펌프질이 가능하도록 설정하는건데 이건 스토퍼가 없더군요.

 

대신 이렇게 버튼이 있습니다. 한쪽을 누르면 반대쪽이 튀어나오는 구조입니다. 이걸로 잠금 설정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토퍼가 레버식이 아닌 이런 버튼식이 마음에 듭니다. 조작이 쉽거든요.

 

가격은 2천원이고 용량은 400ml여서 넉넉하게 두고두고 사용 가능합니다. 막 쓰기에 좋은 방향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소의 최고의 장점이죠.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 혹시 공지 청향제를 찾으신다면 다이소에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마스크는 필수로 꼭 착용하셔야 한다는 점 알고 계시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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