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머리를 기르는 중 입니다. 원래 짧은 머리때는 옆머리에 새치가 많아서 보기 싫었는데 이제 긴 머리로 인해 덮어버리니까 별로 티가 안 납니다. 문제는 앞머리 입니다. 앞머리도 많이 길어서 뒤로 넘기는 중 인데, 유독 집중적으로 새치가 자라는 구간이 있습니다. 꼴보기 싫어서 과거에 했었던 천연 염색을 다시한번 도전해보려고 했지만, 어차피 새치 부분만 염색할거라 양은 많이 필요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염색 방법이 없나 하고 알아보니 미쟝센에서 꽤 괜찮은 염색약을 출시했더군요. 간편하게 흔들어 사용하는 거품염색약 입니다.

 

 

더 강력해진 염색 효과를 자랑한다네요. 새치전용 염색약 이라고 합니다. 색상은 2N이 가장 검은 흑색에 가깝습니다. 3N, 4N, 5N... 점점 숫자가 높을수록 밝은 색으로 염색됩니다. 아시겠지만 염색은 여간 번거로운 작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 염색제를 적절히 섞어야 하고, 또 이걸 헤어브러쉬로 잘 펴 발라야 하는 이런 번거로움이 있죠. 이 제품은 그냥 거품을 짜내고 머리에 치덕치덕 샴푸하듯 발라주면 끝 입니다.

 

 

구성품은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몸에 염색약이 묻는걸 방지해주는 비닐옷과 브러쉬, 그리고 트리트먼트, 본체인 거품염색약이 있습니다.

 

 

미쟝센 2N 거품염색 본체 입니다.

 

 

이렇게 두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염색 전 사용 주의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늘 처음 사용하는 제품은 설명서를 철저히 읽어보고 진행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메뉴얼은 성공의 지름길 입니다. 강하게 20회 이상 흔들고 무스 짜내듯 눌러서 거품을 야구공 크기 모양으로 덜어내라고 쓰여 있습니다. 전 어차피 앞머리 부분 염색만 할거라 야구공의 반 크기 정도만 짜내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이 제품의 장점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원하는만큼 덜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보통 일반 염색약은 섞고 남은건 버려야 합니다. 이 제품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흔들어 사용하면 됩니다. 보관이 무척이나 편리한 염색약 입니다.

 

 

현재 제 머리 상태 입니다. 저기 표시된 부분에 새치가 집중적으로 자라나 있습니다. 여기만 염색할 겁니다.

 

 

현재 이렇게 나온 상태는 잘 못 뿜어져 나온 예시 입니다. 갈색도 약간 섞여나와야 하는데 지금 생크림마냥 새햐얗게만 나왔습니다. 이건 한쪽 부분이 안 나온거에요. 이 제품 후기들도 많이 봤는데 갈색이랑 반반 섞여 나오더군요. 그래서 이건 버리고 다시 도전했습니다.

 

 

그렇지! 이렇게 나와야 합니다. 꼭 이렇게 아이보리같은 옅은 갈색과 함께 혼합된 상태로 나와야 합니다. 이제 머리에 치덕치덕 바릅니다. 무스라고 생각하시고 충분히 모발을 감싸도록! 머리카락이 거품목욕 한다고 생각하고 발라주면 됩니다. 염색전에는 미리 피부에 크림을 듬뿍 발라둡니다. 염색약이 피부에 뭍으면 잘 안지워지기 때문입니다.

 

 

바르고나서 약 10분 정도 이후의 앞머리 모습 입니다. 결과가 마음에 듭니다. 새치가 사라졌습니다.

 

 

이제 다 쓰고 남은 염색통은 그대로 보관을 하되, 뚜껑(노즐) 부분은 청소해야 합니다. 안에 염색약이 그대로 남아있으니까요. 굳기 전에 물로 새척하면 됩니다.

 

 

위의 노즐 뚜껑 부분을 제거한 본체 부분의 모습 입니다. 꾸욱 누르면 저 노즐이 눌리면서 염료들이 새어나와서 노즐 출구 쪽에서 같이 섞이는 구조 입니다. 아이디어가 좋네요. 덕분에 편안한 염색을 했습니다. 새치를 안나게 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기는 어려우니까 이렇게 간단하게 새치머리를 염색할 있다는 것에서 만족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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