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블렌더에 대한 인터페이스 설명을 대략적으로 드렸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블렌더에서의 조작 방법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말씀드릴것이 있는데, 키보드가 좀 중요합니다. 노트북 키보드는 완전 큰 제품 아닌 이상은 대체로 오른쪽에 있는 숫자키보드가 따로 있지 않는게 대부분입니다. 이 숫자키보드의 기능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노트북 키보드 보다는 PC 데스크탑 키보드가 훨씬 조작에 유리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화면으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축이 가운데 보이실 겁니다. X축, Y축, Z축으로 이루어져있고 각각 색이 R, G, B 입니다. 그래서 RGB=XYZ 라고 외우시면 편리하죠. 그러면 다양한 조작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마우스 가운데 버튼을 누르고 드래그 : 오브젝트를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Shift + 마우스 가운데 버튼 : 현재의 각도로 화면만 드래그 됩니다.
Shift + C (또는 Home 키) : 전체 오브젝트가 한 눈에 들어오게 합니다.
Ctrl + Alr + 넘버패드 0 : 현재 보여지는 뷰를 카메라 뷰로 지정합니다.
Alt + F10 : 전체화면 전환 및 해제
대략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입니다. 한번씩 해보세요. 직접 해보셔야 어떤식으로 반응하는지 피부로 알 수 있습니다. 100번 보는 것 보다, 한번의 실천이 더욱 기억에 오래 남는 법 이죠.
다음은 숫자패드 부분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키보드 오른쪽에 있는 독립된 숫자키보드 부분입니다. 노트북도 이 숫자키보드가 있는 제품이 있는데, 만약 없으면 이 기능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블렌더는 106키 키보드에서 완벽하게 동작합니다.
넘버패드 0 : 현재 선택된 오브젝트의 중앙으로 뷰가 확대됩니다.
넘버패드 1 : 오브젝트의 완전 측면으로 보여집니다.
넘버패드 3 : 1번의 플립 상태가 됩니다. (반대 측면에서 보여지게 됨)
넘버패드 7 : 수직으로 위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넘버패드 9 : 7번의 플립 상태가 됩니다. (아래에서 보여지게 됨)
넘버패드 5 : 3D뷰를 2D뷰로 변환합니다. (한번 더 누르면 다시 3D뷰로 전환)
넘버패드 2/4/6/8 : 2번은 조금씩 아래로, 8번은 위로, 4번은 왼쪽으로, 6번은 오른쪽으로 뷰가 돌아갑니다. 직접 눌러보시면 어떻게 뷰가 변하는지 아실겁니다. 마치 게임 캐릭터 방향키와 같습니다.
숫자키는 2,4,8,6 번은 거의 쓰이진 않습니다. 이 번호를 제외한 나머지는 많이 쓰입니다. 특히 1번과 5번, 7번이 많이 쓰입니다. 3번과 9번도 반전시킬 때 많이 이용합니다. 5번키 경우는 보통 대칭인 상태의 오브젝트를 만들때 많이 사용합니다. 3D뷰 상태에서 대칭은 3차원 공간에서 좌표를 인식해야 하기 때문에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 평면 상태에서 대칭 포인트를 찾는건 쉽습니다.
이것이 3D뷰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2D뷰의 모습입니다. 입체감이 사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2D뷰와 같이 쓰이는 모드가 측면 혹은 윗면에서 보고자 할 때 입니다. 이 부분은 차후에 오브젝트를 만들 때 다시한번 설명이 나올것입니다. 어떤 식으로 응용하게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블렌더 기본 조작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러면 다음 시간에는 오브젝트를 생성하고 이동하고 회전하며 크기를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