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이제 태블릿은 필수이다. 디지털 드로잉의 필수 장비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타블렛 제품군을 제조하는 회사도 국내에도 있고 해외에도 무수히 많다. 그 중 최고봉은 바로 와콤사 제품이다. 뛰어난 호환성과 성능! 그치만 그만큼 뛰어오르는 것 또한 가격이다.

MS(마이크로소프트) 에서 와콤의 독점 시장에 과감히 뛰어든다. 와콤 신티크를 무찌를 어마어마한것이 나타났다. 바로 서피스 스튜디오 이다. 한번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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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스튜디오 사양 및 가격 알아보기


우선, 아래의 동영상 하나만 봐도 어떤제품인지 금방 알 것이다. 한번 쭈욱 살펴보자.




<MS Surface Studio 소개영상>




정말 훌륭한 제품임이 틀림없다. 필자는 이걸 보는 순간 바로 이거구나 싶었다. 와콤의 신티크를 가뿐히 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와콤 신티크 경우는 두가지 라인이 있다. 모니터겸으로 쓰는 액정타블렛, 신티크 시리즈와 제품안에 PC성능을 그대로 넣은 올인원PC인 신티크 컴패니언 제품 이다. 신티크는 보통 집에 PC와 같이 연결하여 쓰는 고정형 액정태블릿 이고, 컴패니언은 이동하며 쓸 수 있는 노트북겸, 태블릿PC겸 액정태블릿 이다.


MS 서피스 스튜디오는 올인원PC형태의 고정형 액정타블렛 이라고 볼 수 있다. 신티크보다 나은 이유는 바로 올인원 이라는 것! 별도의 PC연결 없이 제품 자체가 PC인 샘이다.




서피스 스튜디오는 28인치 1,350만 화소 디스플레이를 가진 올인원 PC다.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화면을 뉘어서 그림그리는 용도로 쓰인다. 제품 두께 12.5mm, 무게는 5.89kg 이다. 나머지 PC 사양은, 인텔 i7 프로세서, 엔비디아 980M 그래픽, HD 카메라, 마이크 등을 지원해 MS의 음성 인식비서 서비스 코타나와 MS 생체 인식 서비스 윈도 헬로를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천 달러 (약 330만원) 부터 시작된다. 사양에 따라 세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제품군은 아래와 같다.


1TB SSD / Intel Core i5 (6th Gen) - 8GB RAM / NVIDIA 965M 2GB GPU = $2,999

1TB SSD / Intel Core i7 (6th Gen) - 16GB RAM / NVIDIA 965M 2GB GPU = $3,499

2TB SSD / Intel Core i7 (6th Gen) - 32GB RAM / NVIDIA 980M 4GB GPU = $4,199


SSD 용량이 이제 TB시대로 넘어갔다. 중요한건 이건 본체가격이고, 서피스 다이얼은 별도 구매이다. 가격이 약 11만원 정도 이다. 그러면 가격이 더 올라가니...언제나 최고의 제품은 역시나 바로 가격이다! 가격!


이번달인 10월 26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판매는 12월 15일 이라고 한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필압이다. 필압이 최소 2천은 넘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1024레벨 이다. 더 올리지 않은 이유는 뭣이당가!? 갤노트7 따위도 4000레벨 이상의 필압을 지니고 있지 않은가?!






물론 1024레벨로도 충분히 그림을 맘껏 그릴 수 있다. 하지만 기왕이면 2048로도 충분히 만들어 줄 수 있었을텐데... 저렇게 그림을 좀 더 편하게 그리라고 서피스 다이얼도 끼워 판매할 정도면 정말 이 제품은 그림을 그리는 디자이너 분들을 위한 제품이라 할 수 있는데 말이다. 필자는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긴 하다. 펜은 서피스프로4 펜과 사양이 같다.


그래도 솔직히 이 제품이 탐나는 건 바로 저 서피스 다이얼 때문! 동영상에서도 보셨듯, 우와~! 쩔어! 싶을 정도로 되게 신기했기 때문! 지금은 단지 신.기.하.다. 이기 때문에 써보고 싶은 생각이지 실제 써보고 얼마나 편리한건지는 아마 개인차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분명 갈릴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서피스 다이얼에 익숙해지는 날이라면.... 앞으로 평생 이 제품만 써야 하는 노예로 전략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호기심에 섣불리 다가가면 큰 화를 당할지도 모를 일이다. ㅎㅎ


여튼, 이제 와콤에서 똥줄 타야 할 것이다. 점점 이런 태블릿PC 시장에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게 필자 입장에서는 좋다. 게다가 카피닌자 카카시의 능력을 가진 중국 IT 업계에서 또 서피스 스튜디오를 보고 어떤 비스무리한 제품을 아주 저렴하게 내놓을지도 한번 기대해 볼 만 하지 않은가? <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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