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신발을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해외 직구로 유명 브랜드 제품은 구매한적이 있는데 그냥 노브랜드 운동화는 구매한적이 없었어요. 출퇴근 용도로 가볍게 신어보려고 적당한 운동화를 알아보다가 결국 알리까지 손을 뻗게 되었죠. 그리고 역시 알리에는 신발 디자인이 참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한 녀석을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꽤 괜찮은 운동화
그게 이것입니다. 나름 디자인 이쁘죠? 화이트 버전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없었습니다. 이 정도의 퀄리티인데 가격은 만원대! 너무 훌륭합니다. 러닝화 카테고리에 있어서 그런지 나름 가볍네요.
정면에서 본 모습이고요.
오른쪽 부분의 모습입니다.
뒷부분이고요. 브랜드 태그를 보니까 BAASPLOA 라고 표기되어 있군요. 브랜드를 안 보고 구매했기에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바닥 부분입니다.
깔창입니다. 두께가 좀 있는 편이어서 발이 편합니다. 아! 참고로 이 글은 이미 한 달 이상을 신어본 이후의 후기글입니다.
깔창 앞 부분에는 돌기도 있어서 살짝 지압 효과도 있습니다.
다 좋은데 안쪽 박음질은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아요. 만원대 신발인데 뭐 큰 기대는 안 했지만 그래도 너무 엉성하게 되어있습니다. 내구성이 걱정입니다.
저는 발 사이즈가 작은 편입니다. 볼링화는 255mm를 신으면 딱 맞아요. 그래서 42 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살짝 큽니다. 만약 다음 번 한번 더 구매를 해야 한다면 41 사이즈로 구매하면 딱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양말까지 같이 신는 조건이니까요. 디자인도 괜찮고 착용감도 쏘쏘합니다. 한국 브랜드 중 페이퍼플랜이라는 신발 브랜드가 있잖아요? 솔직히 그 브랜드보다는 더 괜찮은 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오래 신어봐야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저는 값 싼 신발로서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신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
이 상품도 어떠냐는 알고리즘에 의해 무지성 구매를 한 신발 뒷창 보호필름(?)입니다. 말그대로 신발의 발꿈치 뒷쪽을 보강해주는 보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보수도 좀 해주고요.
이렇게 신발 뒷 부분이 뒤꿈치와의 마찰에 의해 손상되는 일이 흔하잖아요? 이걸 어느정도 보호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과연 어떨지?! 일단은 많이 신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크기는 자유롭게 커스텀해서 가위로 자른 후 부착하면 됩니다. 후기글 중 일부 내용은 신으면서 양말에 접착면이 붙어서 밀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실로 박음질을 해버렸다는데... 그 정도면 차라리 신발을 새로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테스트겸 사본건데 어떨지 궁금하군요. 혹시 이 제품도 궁금하시면 아래의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