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맛은 있으나... 너무 양이 적어서 간에 기별도 가지 않았던 초밥입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초밥의 비주얼은 정말 환상적이지만 양이 너무나도 턱 없이 부족한게 흠입니다. 맛은 있어요. 그래도 초밥이니까요. 부족하면 이야기해달라고 했는데 혹시 초밥도 더 주는지는 차마 못 물어봤어요. 그냥 미친 척 하고 물어봤어야 했는데... 아무튼 맛은 있지만 양이 너무나도 아쉬운 초밥집입니다.

 

 

가게 위치는 이곳입니다.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차는 놓고 방문하세요. 아시죠? 이 일대 주차는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을 말입니다. 주차비도 꽤 나갑니다. 그러니 차를 가지고 계셔도 그냥 맘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브레이크 타임은 14:30~17:00 입니다.

 

이게 대표 메뉴입니다. 모듬초밥세트입니다. 10PCS의 미니어처급 초밥! 진짜 작습니다. 햄스터 먹이 수준입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듯 맛은 좋아요. 계란초밥을 되게 좋아하는데 저 계란도 찐입니다. 매우 부드러우며 달콤합니다. 아주 마음에 드는 맛입니다.

 

비주얼은 지금까지 경험해본 초밥들 중 원탑입니다. 사진만 봐도 그렇죠? 먹기 아까울 정도입니다.

 

세트이기에 우동까지 같이 나왔습니다.

 

이 날은 모임 후 방문한 곳이었는데 초밥 양이 너무 적어서 자홍 작가님께서 추가로 연어셀러드도 주문해 주셨습니다. 연어는 뭐 늘 옳습니다. 정말 맛있죠. 만약 다음에 이곳에 또 방문할 일이 있다면 혹시 리필 가능한 목록이 뭐가 있는지 좀 더 꼼꼼히 물어봐야겠습니다. 초연정 초밥집! 다 좋은데 양만 좀 어떻게... 늘려주면 진짜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사장님께서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양 증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한 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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