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스피커가 없어서 그냥 스피커만 사려니...왠지 좀 뽀대(?) 가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휴대도 편리하고 성능도 나름 좋은 그런 가성비 짱짱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고 있던 도중에 발견한 노벨뷰 SingBox T6 제품 입니다.
바로 이렇게 생긴 제품이지요. 제가 손이 작은 편인데 제 손에 쥐게 되면 거의 꽉 찹니다. 손이요. 그만큼 아담한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위의 스크린샷처럼 다양한 인터페이스와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현재 블루투스의 어떤 기기들과 무난히 페어링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한국어로 음성 안내가 나온다는 것이에요. 작동을 위해 전원을 켜면 「노벨뷰 싱박스! 시스템 시작! 무슨 무슨 모드!」 하고 말을 해줍니다.
SingBox T6 이모저모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가격이 나오죠?? 제가 가성비를 참으로 많이 따지는 스타일인데 이 제품이 딱 제 마음에 들어왔네요. 바로 가성비가 최고의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쌉니다.
구성품은 위외 같습니다. 본체와 전원케이블 선, 그리고 AUX 오디오 선도 별도로 들어 있습니다. 충전기는 없습니다. 스마트폰 충전기나 PC, 노트북 등등의 USB 단자가 있는 모든곳에 연결해두시면 충전 됩니다. 단 마이크로5핀보다 더 구형 단자입니다.
상당히 야무진 디자인 입니다. 개인적으로 노벨뷰 제품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기에 어느정도 신뢰를 가지고 구매를 진행한 스피커입니다.
위에는 싱글 마이크가 내장되이 있습니다. 이 마이크를 통해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 후 음성 통화도 가능합니다. 음질은 그냥 그냥 그렇습니다. 음성 대화용 블루투스로는 다소 부적합하다는 판단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 작은 손에 쏘옥 들어옵니다. 작지만 음질은 강력합니다. 다만 음질에 민감하신 분들은 기대하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이 가격대의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유닛이 좋아봐야 얼마나 좋겠어요? 그냥 그냥 적당히 사용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하단부에 충전을 위한 미니 USB 규격의 단자와 아날로그 전원 스위치가 위치해 있습니다.
또 다른 면에는 AUX 단자가 있기에 유선 연결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MicroSD 메모리를 장착 할 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굳이 블루투스 페어링이 아니어도 MicroSD에 MP3를 많이 넣어놓고 T6에 꽂아두면 자체적으로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연결 후 음질 소감
연결이 잘 되는지 바로 테스트 해봤는데 PC에서, 노트북에서 연결 잘 됩니다. 노트북의 경우는 대다수 블루투스 모듈이 내장되어 있기에 큰 문제없이 연결 가능하고 PC의 경우에는 블루투스 동글이를 사용해 연결할 수 있을겁니다. 문제는 거리입니다. 2~3M 정도 떨어지니까 그때부터 음질이 뚝뚝 끊깁니다.
페어링 후 또는 사운드가 출력될 때에는 위의 사진처럼 핑크색 LED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대기모드때는 파란색이 깜박 거리고 연결 완료 후에는 파란색으로 고정됩니다.
충전시에는 이렇게 빨간불이 들어오구요. 집에서도 테스트 해보고 학원가서도 블리자드 동영상을 이 녀석을 통해서 사운드를 들어봤는데 괜찮았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볼륨을 크게 올리면 찢어지는 음질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냥 50%대의 적절한 스피커 대용으로는 안성맞춤이지만 그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기엔 역시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퍼효과도 있어서 손에 얹혀놓으면 쿵쾅쿵쾅 거러는 사운드가 재생될 때 약간의 손떨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 휴대가 좋고 가격대비 사운드가 준수한 저렴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으신다면 노벨뷰 SingBox T6를 추천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