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효컬럼] 글을 쓰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힐링하자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예전에 아주 잠깐 만났던 여성이 한 분 있었습니다. 사귄게 맞나 싶을 정도로 진짜 어설프게 썸만 탔던 사람이었죠. 저는 진심으로 좋아했는데 그 사람은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아무튼 잘 되지 않아서 정말 한 3일정도 잠도 못 자고 설치면서 괴로워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미친듯 연락하면서 내 이야기를 좀 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었고 애석하게도 저는 친구도 많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활동하던 모 동아리 모임장에게 이 일을 알리고 좀 얘기좀 들어줬으면 했는데 이 미친놈이 지얘기만 하는 겁니다. "형, 그냥 오늘은 내 얘기만 좀 들어주면 안되겠어?" 라고 말을 했을 정도니까요. 결국 속앓이는 계속됩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에 말입니다. 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