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3D프린터 자격증, 과연 필요할까?





저는 3D프린터 자격증이란 게 나오기 전에, 3D프린터가 나온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인가, 3D 프린터 협회가 생기더니

이젠, 3D프린터 전문가 과정이 나오고, 더 나아가 자격증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건 국가공인 자격증도 아닌 3D협회인증 자격증 입니다.

효력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더 관심이 있으시다면, 뉴스라던지 이쪽 전문가들의 글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아직 대중화 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 벌써부터 윗선에서 돈 벌기위한 도구 로만 이용하는 것 아닌가? 라는 내용이 대다수 입니다.




<관련기사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24307>



기사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격증을 따고나서도, 사후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말은 결국

자격증팔이 로 밖에는 해석되지 않습니다. 아무래 생각해도 말이죠.


결국 자격증 따게만 해 놓구선 나몰라라 한다는 말이죠.





그리고, 3D프린터 자격증 이라는 말 뜻의 핵심은 뭐겠습니까?

3D의 도면을 볼 줄 알아야 하고, 맥스나 오토캐드 같은 3D 프로그램을 다뤄서 자신이 직접 설계한 3D 오브젝트를

3D프린터를 이용해서 출력할 줄 아는 능력을 말하는건데,


관련 기사나 블로그 글 들을 보면, 이러한 내용보다는

온통 자격증에 대한 것만 초첨이 많이 있습니다.




3D 프린터, 뭐 어렵나요?

그냥 맥스나 아니면 제조사 자체내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출력! 딱 누르면 지가 알아서 제작하는 그런 것일텐데....


그리고, 3D 프린터 고장나면 직접 고친다??

미쳤나요? 당연히 AS 맡겨야죠...;;;


잉크젯프린터 처음 나왔을때,

레이저 프린터 처음 나왔을 때, 자격증이 있었나요?


없었습니다.

그냥 출력 누르면 되는 부분이었으니까요.




현재 국가기능사, 공인인증 아닌 자격증은 저는 필요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3D프린터 검색하면, 온통 국비교육이니, 자격증 이런것들만 검색이 되는데요.... 너무 거품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기술이 워낙에 빨리 발달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3D 프린터도 일반 잉크젯과 마찬가지로, 보급화 및 대중화가 될 날이 분명 옵니다.


스마트폰 처음 구매할 때, 안드로이드 교육 받고 구매하는 사람 보셨습니까?

iOS에 대해서 교육 이수하고 아이폰 구매하시는 분 봤나요?

한명도 없습니다.


3D프린터가 보급화 되는 시점에서는 이미 수 많은 정보들 (사용법, 관리법, 설치법 등등)이 인터넷에 둥둥 떠돌고 있을겁니다.

지금도 뭐...사용법이나 이런것들은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에 한해서는 자세히 나와 있죠.




3D 프린터 자격증!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사자격증이요? 설령 필요 있다 하더라도, 수명이 길지 않습니다.

길어야 5년 이내 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3D프린터 자격증에 대해 너무 혹하지 마시고, 차라리 3D맥스나 오토캐드 공부를 해 두시는 것이야말로

진짜 3D프린터를 이용하는 기술력을 갖추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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