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중인 오리코 4포트 허브는 이미 포트가 부족하기에 하나를 더 확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포트를 더 늘려버렸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무려 7포트짜리 USB 멀티 허브입니다. 단! 마지막 1개의 포트는 PD포트로서 오로지 전력 출력만 가능한 포트죠. 따라서 데이터 송수신 포트는 총 6개입니다. 이 중에서 2개는 C타입, 나머지 4개는 A타입의 USB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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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타마스터라는 브랜드는 이미 한두차례 사용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있습니다. 아시죠? 제 블로그 글을 꾸준히 지켜보신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저는 알리에서 진~짜 많이 구매합니다. 그냥 심심하면 구매해요. 그래서 이 브랜드는 낮설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좀 있지요. 바로 구매했고 이렇게 제 손아귀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가격은 막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5Gbps 짜리와 10Gbps 짜리가 나뉘어 있으니 본인의 PC 스팩에 맞게 구매를 해야 합니다. 근데 요즘 출시되는 메인보드는 기본적으로 USB 3.2 Gen2 포트를 달고 나오기에 10Gbps 제품을 구매하는것이 낫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바로 본체인 USB 허브가 딱 보입니다.
아무래도 포트 개수가 많기에 별도의 어댑터가 제공됩니다. 전력을 따로 공급하는 USB 허브입니다. 보통 고급형 USB 포트는 별도의 전원을 공급해주는 타입이 많죠.
바로 연결을 완료해 봅니다. 참고로 박스에 있던 정품(?) USB C타입 케이블은 너무 짧아서 알리에서 구매한 별도의 USB4.0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맨 왼쪽의 C타입 포트가 출력 포트입니다. QC3.0을 기본 지원해서 초고속 충전도 가능하고요. 참고로 5Gbps 제품은 최대 출력이 18W, 제가 구매한 10Gbps 제품은 최대 출력이 무려 60W입니다. 노트북도 충전 가능하죠.
그리고 연결해보는 여러 외장 장치들! 보조 전원이 있기 때문에 HDD 타입도 문제없이 인식 됩니다.
내 컴퓨터에서 확인해보면 정상적으로 모두 인식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 그런데 속도가 살짝 아쉽습니다. 참고로 이 삭도는 사용자의 PC 환경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 이론적으로 크리스탈디스크마크에서 측정해보면 보편적으로 10Gbps 를 지원하는 USB 허브니까 당연히 SEQ1M Q8T1 속도는 1,000 단위로 나와줘야 합니다. 근데 800Mbps 급이네요. 물론 200 차이라 크진 않습니다만 이 숫자 놀이란게 참... 제 속도가 안 찍히면 뭔가 문제가 있나 싶을때가 많죠. 하지만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참고로 세번째는 550Mbps 인데 이유는 SATA SSD를 연결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저 속도가 맞죠.
어댑터는 이렇게 밑에 두었습니다. 책상 위에는 깔끔하게 허브만 두고요. 참고로 저거 책상 밑에 달아두는것도 알리에서 구매했습니다.
이번에도 잘 샀습니다. 속도도 괜찮고 디자인도 제 스타일입니다. 가격대비 괜찮은 성능의 USB 멀티 허브입니다. 연결할 포트도 많아서 주변기기를 많이 보유하셨거나 저처럼 다양한 외장형 저장장치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USB 멀티 포트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