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것까지 구매를 해버렸군요. 듀얼 모니터 암입니다. 기존에도 모니터 암을 사용 중이었지만 따로 따로 썼어요. 모니터마다 말이죠. 이번에는 아예 듀얼 모니터 암으로 구매했습니다. 깔맞춤을 위해서 화이트 제품으로 말입니다. 싱글 모니터 암 두 개를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나쁘진 않았지만 다소 협소한 데스크 위의 공간을 좀 더 쾌적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역시 듀얼 모니터 암 하나로 가는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용도 절감되고요.
MA06-02S 듀얼 모니터 암
꽤나 묵직한 택배였습니다. 듀얼 모니터암 화이트 제품이 담긴 상자였군요. 기분이 좋습니다. 바로 조립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생각보다 조립은 쉽군요. 설명서가 한글이 아니지만 그림만으로 충분히 설득됩니다. 케이블 정리도 같이 하면서 조립을 진행 중입니다. 모니터에 들어가는 케이블은 크게 두 가지죠. 하나는 AC 전원 코드, 다른 하나는 HDMI 또는 DP 케이블입니다. 저는 DP 케이블을 메인 모니터, HDMI는 서브 모니터로 연결해 사용 중입니다.
이번 듀얼 모니터암이 좋은 점은 모니터를 별도 거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모니터암은 모니터와 암을 미리 연결해서 동시에 거치해야하는 불편한 부분이 있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베사홀을 별도 제공하고 그 베사홀을 모니터암에 간단히 거치할 수 있는 구조이기에 일단 모니터암부터 책상에 단단히 고정시키고 이후에 모니터를 따로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모니터 고정
사용중인 모니터는 두 개! 32인치와 24인치입니다. 당연히 32인치가 메인 모니터고요.
모니터암 전용 베사홀 브라켓이 있습니다. 단단히 고정해 둡니다.
서브 모니터도 고정합니다. 저기 보시면 가운데 위에서 아래로 꽂을 수 있는 홈이 있죠? 그대로 옷걸이를 옷장에 거는 것처럼 거치하면 됩니다.
이렇게요. 진짜 쉽습니다. 이후에 나사로 고정시켜 줍니다.
최대 32인치 모니터 두 개를 동시에 거치 가능합니다. 모니터가 블랙이라 약간 화이트 밸런스가 깨진 테마지만 그래도 모니터 앞 디스플레이는 어차피 블랙이니 그러려니하고 위안 삼고 있습니다. 모니터암 잘 구매했어요. 이 가격에 이런 제품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시죠? 알리에서도 같은 제품이라 할지라도 가격 차이가 꽤 있습니다. 특히 모니터암이 심한 편입니다. 아래에 제가 구매한 좌표를 남겨두었으니 듀얼 모니터암 화이트 버전으로 찾고 계셨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