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스튜디오용 여러가지 소재들을 다운로드 받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보았습니다. 적용하는 방법까지는 알겠는데 다운로드한 소재들만 따로 관리를 해보고 싶습니다. 기존 소재들과 같은 패널로 사용하자니 조금 햇갈리기도 하구요. 우연히 발견한 방법이어서 혹시 정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내용이 될 것 같아서 적어보려 합니다.
소재를 독립 패널로 모으는 방법
다운로드 받은 소재는 브러시 안쪽으로 등록하면 해당 카테고리 내에 존재하는 브러시가 됩니다. 즉 새로운 카테고리 패널을 만들기 위해서 저렇게 패널에 드래그를 해서 등록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혹은 이미 등록해둔 소재들도 이렇게 패널로 따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냥 드래그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해당 브러시명으로 새로운 패널이 하나 생성됩니다.
패널명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변경을 하려고 합니다. 그럴때는 해당 패널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보조 도구 그룹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에서 이름을 변경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께서 입력한 이름으로 패널명이 변경됩니다. 매우 쉽죠? 또한 해당 패널을 아예 도구툴에 바로 등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패널 위치에서 마우스 왼쪽 클릭을 한 상태로 드래그하여 도구툴로 옮겨버리면 됩니다. 이제 아예 따로 독립된 툴이 됩니다.
소재를 바로 패널로 등록 할 수 있나요?
이렇게도 되는지 궁금해서 해봤습니다. 그런데 안 됩니다.
따라서 귀찮더라도 일단 다른 툴 패널에 한 번 등록해 줍니다. 그리고 위로 끌고 가야 합니다. 번거롭지만 현재로서는 이게 최선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이렇게 다운로드용 연필툴, 펜툴, 브러쉬툴, 마카툴 등등의 카테고리별 도구툴로 따로 만들어서 편리하게 사용 및 관리가 가능합니다. 완전 편합니다.
도구(소재) 아이콘 및 이름 변경
만약 등록한 소재의 아이콘이 기존 패널 아이콘들과 겹쳐서 햇갈린다면 이와 같은 방법으로 구별지을 수 있습니다.
변경하고자 하는 소재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보조 도구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도구 아이콘을 직접 선택해 줍니다. 원한다면 사용자가 따로 만든 아이콘으로도 변경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이콘 배경색을 추가함으로서 기존 도구툴과 완벽히 구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름도 변경 가능합니다.
보시는 것 처럼 이렇게 하면 기존 도구툴과 확실히 구분이 됩니다.
일본어를 잘 하신다면 이름 변경은 크게 어려움이 없을겁니다. 하지만 저처럼 일본어를 모른다면 이 방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소재의 원본 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소재창에서 오른쪽 상단에 있는 저 작은 링크 아이콘을 눌러주면 됩니다.
여기에서 이름을 대략 보시고 변경해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게 직역한 페이지이기 때문에 다소 한글이 어색하게만 느껴집니다. 이럴때는 그냥 자신이 해당 소재를 직접 사용해보고 특징을 파악해서 차후에 별칭용으로 이름을 지어주면 됩니다. 이름이야 얼마든지 변경 가능하니까요.
다운로드 소재용 패널 추가 내용
이렇게 도구툴에 따로 모아둔 소재들끼리 드래그해서 합치는건 불가능 합니다. 단지 위치만 변경이 가능합니다. 도구툴의 아이콘은 쉽게 말하자면 대분류 카테고리 입니다. 대분류 카테고리끼리 합치는건 불가능 합니다.
대분류 카테고리에는 소분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가령 지금 구름 브러시에는 현재 구름1 카테고리만 하나 덩그러니 있지만 클립스튜디오를 더 사용하면서 다른 종류의 구름 소재를 추가하고 싶을 때, 이 구름 툴에 두번째 소분류 카테고리인 구름2를 추가해서 관리 할 수 있을 겁니다. 즉 해당 카테고리의 소재는 얼마든지 또 다른 대분류 카테고리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만약 구름 카테고리에 있는 구름 소재를 브러시툴 카테고리로 드래그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습니다. 이렇게 되는 것 입니다. 브러시 툴 안에 기본적으로 존재하던 브러시 카테고리 외에 방금 추가한 구름 소재의 이름을 한 소분류 카테고리 패널이 하나 더 만들어지면서 그 안에 방금 옮긴 구름 브러시가 들어가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 점을 잘 활용하시어 소재툴 패널 정리를 깔끔하게 잘 마무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